최근 컴퓨터를 킬때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Microsoft Teams)이 자동으로 실행돼서 너무 거슬렸다. 종료하는건 간단했지만, 매일 불필요한 동작을 하려니 은근히 짜증이 났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은 그룹 채팅 프로그램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있는 사람들끼리 채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굳이? PC카톡이 있는데 이걸 굳이? 써야해? 그래서 시작프로그램에서 실행안함 체크도 해보고 지워도 봤는데, 바퀴벌레처럼 자꾸 살아난다. 윈도우 검색창에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검색해서 실행해 보면 내 PC에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이 나온다. 여기서 team을 검색해보니 용의자가 두개 나온다. 첫번째는 마이크로소프트 팀 프로그램 그 자체이기 떄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삭제해 버릴 수 있다. 그런데 두번째로 남은 이..
부추는 전으로 부쳐먹기도 하지만 삼겹살에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특히, 고기와 부추를 같이 먹었을때 자양강장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로 크다. 부추 효능은 자양강장, 활성산소 제거(피로회복, 노화방지), 혈액순환 개선과 같은 효과가 있고, 부추를 발효했을때 이 효능들은 한층 더 강화된다고 한다. 이번에 구매한 부추즙도 발효부추를 즙으로 낸 것으로 30개 들이 두 박스에 25,000원에 구할 수 있었다. 부추를 발효했을때 노르스름한 빛을 띄기 때문에 황금빛으로 보인다고도 한다. 이런 즙을 구매할때 확인해야 할 것이 부추 함유량인데, 내가 구매했던 제품은 황금발효부추액(고형분 30%이상) 100%로 표기되어 있다. 즉, 실제 부추 고형분은 30%가 들어있고, 나머지 70%는 수분이나 기타 성분들이 있을..
아레나 신상 수영복을 구경하다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질러버린 수영복이 하나 있다. 바로 키타지마 탄탄이 삼각인데, 흰색 바탕에 검은색 호랑이 무늬가 그려져 있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이용한 쇼핑몰은 남도스포츠로 수영복 쇼핑몰 중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KKAR-99모델은 여기에 가장 먼저 출시가 되었기에 약 5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라도 꼭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이즈는 S로 선택했는데, 처음 입어보면 너무 작아서 엉골이 드러날 정도로 살짝 민망하다. 그래서 입을때 샴푸나 바디워시 커품을 묻혀놓고 딱 맞게 올려서 입어야 한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수영복을 꺼내 보니 사진으로 본 것 이상으로 만족감이 들었다. 이 모델이 왜 지금에서야 나왔는지 ㅠㅠ.....
얼마전 수영장에 가는 길에 갑자기 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다행히 수영장 바로 앞에서 그랬던 것이라 안전하게 주차하고 상태를 확인해 보았더나... 오른쪽 뒷바퀴의 타이어 바람이 많이 빠져있었던 것이었다. 다행히 한화 긴급출동 서비스가 4번 남아있었기 때문에(연5회중 1회 사용) 타이어 수선을 부르기로 했다. 긴급출동 전화번호는 바로 위 이미지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긴급출동 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들은 8가지가 되는데, 지난번에 배터리 충전을 한 번 사용했고, 이번에 타이어 수선을 해서 총 3번의 긴급출동 기회가 남게 되었다. 다행히 호출 후 10분 이내로 수리 기사님이 도착했고, 약 5분만에 타이어 수선을 마치며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타이어수선이 끝난 다음 카센터로 가서 타이어를 모두 체크해 보았는데..
기숙사 방에 지내다 보니 한 번씩 환기를 시켜줘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방 안에 살짝 퀴퀴한 냄새가 남아있게 된다. 그러나 비가 오는 날은 환기를 시키기도 애매하고, 밤에 잠들기 전에 시원한 향을 맡으며 자고 싶어 편백나무 디퓨저를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건 SCENT247에서 판매하고 있는 편백나무 디퓨저로 120ml용량에 4개월 사용할 수 있는 양이었다. 처음 뚜껑을 열고 섬유스틱을 하나씩 넣으면 편백나무 향이 방안에 퍼지는데, 처음에는 한두개 만으로도 향이 많이 퍼지더니 나중에는 5개를 다 꽂아도 향이 미미해지는게 느껴졌다. 향이 거의 안날 정도로 미미해졌다면 섬유스틱을 거꾸로 꽂으면 된다. 한번씩 이렇게 해주면 향이 다시 돌아 다시 상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때 섬유스틱을 맨손으로 만지면 디..
참치크래커는 군대에서 많이 먹던 간식중 하나이다. 3~4천원으로 꽤 비싸긴 했지만, 크래커의 고소함과 참치샐러드의 촉촉하고 달달한 맛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돈이 없어도 한 번씩 지나갈때마다 군침이 돌았던 기억이 남아있다. 마침 편의점에서도 팔고 있었기에 하나 사먹고 인터넷으로 또 주문해 버렸다. 이번에 주문한 참치크래커는 개당 2천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칼로리도 430칼로리에 가벼운 느낌이다. 가끔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좋다. 구성은 야채크래커와 참치샐러드, 일회용 숟가락으로 들어있었고 개인적으로 야채크래커 특유의 당근?향이 좋았기 때문에 만족했다. 아이비 크래커가 들어있는 제품도 있지만 야채크래커에 들어있는 과자의 개수가 약 2배 정도 많기 때문에 참치를 적당히 덜어먹을 수 있었고, 한 숟가락에..
요즘 수영장을 다니다 보면 펑키타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펑키타 수영복은 탄탄이 연습용 수영복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어 입었을때 보이는 모습이 이쁘다. 이번에 주문한 건 펑키타 남자 수영복 탄탄이 숏사각에 검은색 수모, 수영복 케이스는 가나수영복에서 사은품으로 받았다. 사이즈는 32(B12)로 바지 허리사이즈33보다 1인치 작은 것으로 주문했다. 참고로 B10은 30, B14는 34인치라고 할 수 있겠다. 탄탄이라서 그런지 탄력이 좋고 디자인도 맘에 쏙 드는데, 중간중간 보이는 자전거 바퀴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는것이 눈에 띈다. 뒷부분에는 FUNKY TRUNKS가 적당한 크기로 적혀 있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택에는 수영복을 입고 수영할때..
1. 차전차피의 효능차전자피 가루는 얼마 전 김동현 선수의 유튜브에서도 소개되었던 다이어트 식품중 하나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차전자피는 질경이 껍질로 섭취할 떄는 분말로 물에 타먹는다. 차전차피가 물을 흡수하면 최대 50배까지 그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포만감도 주면서 변을 내려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2. 차전자피의 부작용은?차전자피의 부작용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나 간/신장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은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 또한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3~5g으로 과다섭취할 경우 오히려 변비가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차전자피는 수분을 흡수해 최대 50배까지 커진다고 하니, 수분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짐작이 간다. 3...
요즘 명륜진사갈비가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하길래 한번 가보기로했다. 평일 점심에 가려니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오랜만에 고기 혼밥을 해보기로 함. 명륜진사갈비 광양점은 중마버스터미널에서 광양제철소 가는 길에 있다. 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듯. 명륜진사갈비는 13,500원에 양념갈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그저 굽고 자르고 먹기만 하면 된다. 자리에 앉으니 숯불을 넣어준다. 열기가 굉장한데? 처음 밑반찬들과 갈비가 나오고, 밑반찬은 셀프로 리필해 먹는 시스템이다. 오른쪽에 상추가 사진에서 조금 잘렸는데, 상추도 리필가능 고기를 굽기 전부터 된장찌개를 시켜버리고 말았다. 가격은 2천원, 맛은 여느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 그 맛이다. 고기굽는동안 한숟가락씩 떠먹으니 뜨끈~하..
광양에 초밥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거북이 초밥이다. 제목에도 썼다시피 맛도 좋고 양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연어 초밥에 얹어져 나오는 연어 크기가 크고 부드럽다. 그러면 어떤 메뉴들이 어떤 가격에 제공되고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도로, 활어, 참치, 대하, 장어, 연어 등등등 초밥류가 많고 모듬초밥은 가격에 따라 A, B, C 메뉴로 나뉘어 10p씩 제공되고 있었다. 메뉴를 다시 보니 도로초밥은 2만원에 5p가 나온다. 도로가 비싸긴 한듯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보리차?와 와사비가 나오고 테이블 옆에는 초밥에 곁들여 먹을 밑반찬, 간장이 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2명이서 모듬초밥(A였던 것으로 기억함)과 연어초밥을 주문했다. 연어 크기가 큼직하고 위에 양파와 사과 갈아놓은 것이..
지금까지 여러 가지 수영복은 구매해 봤지만 모두 연습용, 탄탄이만 찾았는데 최근 선수용 수영복에도 관심이 생겨 하나 구매해 봤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스피도 선수용 삼각 수영복(Fina 인증)이다. 가격은 45,000원 처음에 90사이즈를 주문했었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기도 하고 뒤에 구멍도 뚫려있어 L사이즈로 교환했다. 앞뒤를 보면 알겠지만 수영복 자체가 굉장히 타이트하고 작다. 입어보면 살이 삐죽삐죽 튀어나와 보기에 좋지 않다. 살 빼고 입어야지...라고 자극을 얻으며 최근 열심히 수영하고 있다. 선수용 수모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갔다. 스피도 Fastskin 수모도 약 4만원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케이스 옆부분을 보면 수모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친절하게 그림으로 나와있는데, 굳이 그림 하나씩 따..
기숙사에서 인쇄할 일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프린터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오래두고 쓸 수 있는 무한잉크 프린터를 하나 주문했다. 모델명 : 브라더 DCP-T310가격 : 약 13만원 박스를 개봉해 보니 확실히 안전하게 배송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기도 적당한 것 같고, 기능도 필요한 건 다 있었다.(스캔, 인쇄) 이런식으로 USB를 연결하고 노트북에도 연결해 준다. 종이 넣는 부분은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조절하는 방법을 몰라 처음에 조금 헤맸다. 잉크는 4가지 색상이 들어있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랙 색상은 큰 통에 들어있다. 잉크는 약 5,000매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굳지만 않으면 몇년 사용할 수 있을지도? 처음 전원을 키면, 전원 버튼이 사진 오른쪽에 동그..
내가 털이 좀 많은 편이다. 평소에도 털이 많아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 셀프 왁싱도 해봤지만,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결국 왁싱샵을 찾아봤다. 왁싱 톡플러스는 광양 중동에 위치해 있고, 내가 방문했을 때는 첫시술 40%할인받을 수 있었다. 방문전 예약은 필수(카톡 또는 전화예약) 샵에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맞이해 주시고, 간단한 설명 후에 바로 시술 들어간다. 왁싱 후에는 염증, 각질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후 관리용품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시술전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침대 위에 놓인 파란색 치마를 입은 후 누우면 된다. 첫 시술이라 굉장히 민망하다. 누워서 찍은 천장의 모습 왁스를 바를때는 살짝 뜨거운 느낌이 들고, 천을 붙였다가 떼는 그 순간 엄청난 아픔이 밀려온다. 피부가 약하면 왁스가 ..
삼성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니 내장 쿨러만으로는 온도 관리가 안될때가 있었다. 특히 로스트아크와 같이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때는 CPU온도가 90도 이상 올라가는 일도 빈번해서 노트북 쿨러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 삼성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개봉기 내가 구매한 제품은 컴퓨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플레오맥스 PNC-S052모델이다. 가격은 약 2만원 2개의 강도 조절이 가능한 팬이 내장되어 있고, 12~15.6인치 노트북에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에 알루미늄 재질로 열전달이 쉽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쿨러 뒷부분에 강도조절 및 전원 조절 휠이 있고, USB 연결잭이 있었다. 쿨러 크기는 노트북 전체로 바람이 전달될 만큼 컸고, 높이는 최대 5단까지 조절할 수 있었다. 노트북과 USB를 연결해 작동시켜 ..
수영을 시작한지 1년이 조금 안된 지금. 왠지 수영 영법보다도 수영복에 관심이 많이 가는 시기인것 같다. 틈이 날때마다 쇼핑몰을 뒤지다 맘에드는 수영복을 구매하곤 하는데, 이번에 구매한 나이키 수영복도 눈길을 확 사로잡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다. 나이키 4부 수영복. 가격은 약 6~7만원대로 구성되어 있다. 앞면은 회색, 뒷면은 검은색으로 앞뒤가 다른 배색이다. 옆에서 보면 나이키 글자가 그려져 있고, 배색이 잘 드러나 특히 옆에서 볼때 멋있는것 같다. 사이즈는 30(M)으로 남자 속옷 100입는 나에게 딱 맞는 사이즈였다. 메이드인 차이나가 살짝 거슬리긴 했으나, 입었을때는 보이지 않으니 ㅋ 그런데 나이키 수영복이 수영복 전문 브랜드(미즈노, 아레나, 스피도)보다 재질이 약한 느낌이 들었다. 수영복 특..
작년부터 아레나에서 기능성 수영복으로 출시하고있는 누드레이서. 몸에 착 달라붙으면서도 입은듯 입지않는 느낌을 자랑하는 수영복이다. 특수 원단을 사용해서인지 가격은 9만원대 이상으로 비싼 편이다. 내가 구매한 수영복은 4부 남성용으로 구매당시 가격은 97,000원이었다. 작년쯤 구매했기 때문에 신상이 출시된 이후로 가격이 많이 내려가긴 한것 같다. 수영복을 받아보니 비닐백이 증정품으로 왔다. 하지만 이미 수영복 가방이 있어 비닐백은 안입는 수영복들 보관장소로 쓰기로 했다. 색상은 빨간색으로 강렬한 느낌을 준다. 허벅지 바깥쪽으로 아레나 마크가 그려져 있고 원단은 일반 수영복에 비해 얇고 부드러운 편이었다. 뒷부분은 물이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도록 엉덩이 사이 부분이 미세한 구멍으로 처리돼 있었다. 평소 속..
노트북 HDD에 여러 자료를 저장하다 보니 용량도 부족하고 정리도 잘 안되는것 같아 외장하드를 하나 구매했다. 내가 선택한건 WD에서 만든 My Passport라는 모델이다.(4TB) 용량은 1~4TB로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용량별로 차이가 있어 8~1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솔직히 1TB에 8만원이고 2TB에 10만원이면 돈을 조금 더 얹더라도 큰 용량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조금씩 더 얹다보니 결국 4TB를 구매하게 되었다는... 제품 구성은 간단하다. 외장하드와 USB연결단자.(USB3.0) USB3.0으로 연결하면 전송속도가 초당 100MB가 조금 넘어간다. 요즘에는 USB-C타입도 판매하는데, 3.0과 비교했을때 큰 속도차는 없다고 한다. 연결단자가 조금 특이하게 생겼다. 케이스는 사은품으로..
야근후에 기숙사로 돌아가면 식당문도 닫혀있고, 딱히 먹을 만한 것도 없어 GS슈퍼에 들렀다. 그때 눈에 띈 것이 대왕치즈 떡갈비! 크기만 보면 혼자서 2끼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다. 마침 밤9시가 넘어 식품 코너에 할인이 적용돼 있었다. 원래 8천원이었지만, 30% 할인되어 5,600원에 겟잇. 크... 군침고인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비주얼에 마늘+간장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듯 했다. 막상 잘라서 보면 치즈가 있는지 없는지 눈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딱히 상관은 없다. 밥+김치가 같이 있었다면 최고였을텐데, 없는게 너무 아쉬웠다. 아쉬운대로 컵라면이랑 같이 먹었는데 이게 은근히 느끼하네? 먹으면 먹을수록 물리는 감이 있다. 그래서 이거 먹을때는 김치를 옆에 꼭 두길 바란다.
신분증을 분실하거나 주소를 이전하는 경우 주민센터에 찾아가 재발급을 받곤 한다. 요즘에는 절차가 많이 간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사진 한 장을 들고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더 간단하게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민원 24사이트에 접속하면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한 로그인이 필요하다. 로그인 후 '민원신청' 탭을 클릭하면 인터넷 신청 목록이 나온다. 여기서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선택해 보자. 몇가지 정보 입력 후 주소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있는 주민센터로 민원이 들어간다. 약2~3주 소요되는데, 문자로 연락이 왔을때 찾으러 가면 된다. 이때 필요한 준비물은 없다는 것이 장점. 대신 앞에서 말했던 증명사진은 파일로 첨부해 주면 된다. 발급비용은 총 5,..
얼마전 친구와 동성로에서 찜닭을 먹고 느끼해진 입을 깔끔하게 씻겨줄 커피를 마시러 이디야커피에 방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리얼니트로커피, 캐모마일 레드티.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다 새로운 커피를 마셔보자고 해서 주문했는데, 맥주처럼 거품이 가득 얹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게 커피 내릴때 나오는 그 거품인가? 먼저 거품을 한모금 들이키는데 커피향이 입안 가득 퍼졌다. 그 후에 커피를 한모금 마시니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에 남은 거품을 씻겨내 주었다. 캐모마일 레드티는 친구가 마셨는데, 솔직히 무슨 맛인지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 가격은 영수증에 나와있는 것과 같다. 니트로커피가 비쌀줄 알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3,500원)와 큰 차이가 없었으니 한 번 시도해 보는것도 괜..
사무실에서 모니터만 주구장창 보다 보니 여느 직장인들처럼 안구건조증이 찾아와 버렸다. 한 번은 너무 눈이 너무 뻑뻑하고 몇초 뜨는 것초자 힘들어 안과에 찾아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인공눈물을 처방해 주시면서 적절한 휴식만이 답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안구건조증을 평생 달고 살아야 하나... 내가 처방받은 인공눈물은 큐알론 아이드롭. 30개들이 2박스 구성으로 2개월 사용할 수 있는 양이었다. 왼쪽에 추가로 구매한건 프렌즈 아이드롭이라는 제품인데 눈에 넣으면 엄청나게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큐알론 점안액은 일회용 플라스틱?에 한개씩 담겨있고, 5개 한묶음으로 구성되어 휴대하기 편하게 돼있었다. 앞부분을 살살 돌려주면 개봉이 되고 눈에 충분히 넣어도 양이 조금 남는 편. 하지만 한 번 개봉한 점안액은 재활..
요즘 롤 하다보면 2~3개월마다 새로운 상자깡+패스가 출시되어 현질을 안할수 없게 만든다. 패스 2만원, 상자깡 5만원 하고 나면 푸짐한 스킨 파편들이 쏟아지는 반면, 마음 한구석에서는 뭔가 허전함이 남게 된다. 이미 출시된지 몇개월 지난 아케이드 라구. 6250RP로 구매하면 25개의 아케이드라구와 대박주머니 한개를 받을 수 있었다. 거기에 아케이드 토큰을 얹어 28개 상자깡을 시작해 본다. 전부 뜯어보니 전설 스킨파편 5개, 보석 1개, 주황정수 3040개를 얻을 수 있었다. 상자깡을 하며 얻은 대박 주머니는 한개. 맘에 드는 스킨들이 많은건 아니었지만, 악마 티모, 지옥수문장 갈리오, 기상캐스터 잔나는 자주 쓸 수 있을것 같다.
몇주 전까지 바디럽 마약베개를 쓰고 있었는데, 몇 번 세탁을 하니 숨이 다 죽어버려 다른 베개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라텍스 베개. 탄력도 좋고 높이도 적당한 데다가 모리를 받쳐주는 느낌이 좋다고 해서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이름 있는 브랜드는 5만원 이상 하는것 같고, 웬만한 것들도 3만원 정도는 하는듯. 진짜 저렴한 베개는 왠지 금방 숨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고민이 되었다. 고민을 거듭하다 주문한 고무나무 스토리의 천연 라텍스 베개. 현재 1+1 베개를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지금 생활하는 곳이 기숙사이기 떄문에 1개만 주문하기로 했다. 사진에 나온 건 도트 베개피+베개 구성(27,900원)으로 무난한 가격대에 평가가 괜찮은 편이..
요즘 딱히 하는 것도 없는데 발이 뭉치는것 같다. 발이 신체 모든 부위와 연결되어 있다고 하니 괜히 더 피곤한 느낌이 들어 발지압매트를 찾아보기로 했다.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저가형 제품부터 천연 자갈이 들어간 제품까지 다양하게 보이는데... 굳이 비싼거 살 필요가 있나 싶어 4100원짜리 2개를 주문했다. 주문한지 이틀 내로 도착하는걸 보면 우리나라 택배는 역시 최고다. 매트 두개를 시켰는데, 매트 하나당 발 하나를 올리면 딱 맞기 떄문. 매트 중앙을 보면 큰 구체형 지압대가 있고 표면에 작은 돌기들이 붙어있어 골고루 지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두개를 이어붙일 수도 있다. 그냥 맨발로 서있어도 꽤 압박이 온다. 발을 조금씩 움직이면서 구석구석 지압해 주고 나면 발이 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
우리 동네에는 수요일, 금요일 저녁에 팔천순대 트럭이 찾아온다. 여기 순대가 쫄깃하고 맛있어 술안주로 좋다. 메뉴는 총 6가지로 찰순대 외 다른 순대들은 8천원이다. 메뉴 전부가 들어간 모듬순대는 소, 중, 대 Size로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 차이는 2천원씩 났다. 야식으로 먹는 거라면 소짜 들고가서 2명이 먹어도 충분하다. 하지만 이날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혼자 8천원어치 먹어치우기로 함. 물론 모듬순대로 가져왔다. 하나씩 살펴보면 이게 왕순대. 순대 속 외에도 하얀 부분이 보이는데 저게 아마 떡?이었던것 같다. 먹으면 속이 든든함. 이건 찰순대. 말그대로 씹는 식감이 찰지다. 요건 김치순대. 다른 순대들 먹다가 조금 질릴때 하나씩 집어먹으면 좋다. 카레순대. 카레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순..
광양에 지내면서 막창 생각이 나면 동기들과 오렌지 막창에 간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서비스도 좋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초벌 돼지막창(9,000원), 불막창(10,000원)인데, 느끼함이 올라올 때쯤 삼겹오돌뼈(10,000원)을 추가로 먹기도 한다. 저번에 방문했을 떄는 초벌 돼지막창+불막창+염통꼬치를 시켜먹었다. 사진으로 보니 돼지껍데기도 추가로 시켜먹었는데... 뭐지? 난 먹은 기억이 없는데 ㅡㅡ;; 옆에 쫀듸기랑 소시지는 서비스로 나왔던것 같다. 막창은 초벌 후 양념을 발라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익는다. 이야기를 좀 하다 보면 몇개 탈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함. 다 구운 막창은 간장소스에 절인 양파와 같이 먹으면 된다. 이후 된장라면과 빙수를 서비스로 먹으면 끝. 서비스는 공짜지..
광양 어울림 체육관에서 실내 암벽등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이디야커피에 들러 마실것을 사기로 했다. 체육관 1층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이디야커피. 많은 사람들이 체육관을 찾는 만큼 이디야커피도 바쁠듯 하다. 어떤 것을 마실까 고민하다 옆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게 됐다. 안그래도 운동하고 나온 후라 달달한게 땡기는데, 진~한 초콜릿을 보니 지나칠 수가 없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중... 나왔다. 자세히 보니 쇼콜라 음료 위에 크림+딸기 알갱이?+브라우니까지 푸짐한 구성이었다. 크림은 요로케 빨대로 퍼먹고~ 브라우니도 냠냠 맛있게 먹어준다. 그런 다음 크림과 쇼콜라를 적당히 섞어 먹으면 운동후 에너지 보충 끝~ 어울림 체육관에서 사진전을 하고있었는데, 음료를 마시며 잠시 둘러보고 나왔다.
최근 잠을 자고나면 은근히 목이 뻐근한 것을 느꼈다. 그래서 베개를 알아보던 중에 홍진영 마약베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마침 할인행사를 하고 있길래 19,900원에 한 개 주문할 수 있었다. 주문했을때 빨래망과 베개커버를 같이 주문하지 않았다. 따로 주문해야 하나 싶어 문의해 보니 같이 보내줘서 괜찮다고 했다. 마약베개의 장점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통째로 빨아도 상관없고, 에어볼을 썼기 때문에 머리를 천천히 잡아줘 편안함을 준다는 것이다. 반대로 단점은, 사진을 자세히 보면 에어볼이 한두개씩 튀어나온다. 박음질이 꼼꼼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빠져나오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계속 빠져나올 것이다. 만약 베개커버가 없다면 여기저기 흘러다니는 에어볼을 정리하며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다. 또 다른 단점은 냄..
오랜만에 대구에 갈 일이 생겨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날 가기로 한 곳은 동성로 대구백화점 11층에 있는 스시메이진. 요즘은 동대구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으로 많이 간다고 하지만 여기도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사람들이 아예 없진 않은듯. 그래도 이렇게 보니 대백이 정말 오래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11시 30분에 오픈인데, 필자가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미리 줄을 서있었다. 자리에 앉아 보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는데 ㅋㅋ 자리가 넉넉했기 때문에 느긋하게 들어가면 됐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나둘 줄을 섰던 것 같다. 스시메이진 가격은 평일런치 17,900 / 평일디너 20,900 / 주말 및 공휴일 22,900 / 미취학아동 7,900 / 초등생 12,900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돌아..
오랜만에 버스탈 일이 생겨 서부정류장으로 향했다. 도착해 보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간단하게 마실거리를 찾아나서기로 했다. 지난번에 찾았던 카페 봄봄. 폭탄프라페 맛에 반해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시원한 맛이 나는 민트음료를 먹어보기로 했다. 역시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좋다. 테이크아웃 가격으로 2.5~3.5천원 정도면 한 잔 마실 수 있으니, 부담없이 마실 수 있겠다. 민트음료를 찾아보니 민트프라페, 민트크림초코 두 가지가 있었다. 내가 선택한 건 민트크림초코. 초콜릿 음료에 민트크림이 올려져 있는 메뉴였다. 윗부분에는 초코칩과 크림이 있고, 밑부분에는 초콜릿 음료가 있었다. 그런데 먹다 보니 생각난 음료가 덴마크 민트초코 우유였다. 딱 그 맛인듯. 무난하게 맛있었다. 뭔가 살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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