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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명륜진사갈비가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하길래 한번 가보기로했다. 평일 점심에 가려니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오랜만에 고기 혼밥을 해보기로 함.





명륜진사갈비 광양점은 중마버스터미널에서 광양제철소 가는 길에 있다. 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듯.




명륜진사갈비는 13,500원에 양념갈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그저 굽고 자르고 먹기만 하면 된다.




자리에 앉으니 숯불을 넣어준다. 열기가 굉장한데?




처음 밑반찬들과 갈비가 나오고, 밑반찬은 셀프로 리필해 먹는 시스템이다. 오른쪽에 상추가 사진에서 조금 잘렸는데, 상추도 리필가능




고기를 굽기 전부터 된장찌개를 시켜버리고 말았다. 가격은 2천원, 맛은 여느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 그 맛이다. 고기굽는동안 한숟가락씩 떠먹으니 뜨끈~하고 구수~한게 맛나다.




5252... 처음부터 고기양이 너무 많은거 아냐? 혼자 먹는데 저정도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양이다.




어쨋든 고기를 구워보자. 위 사진은 숯불에 고기를 저렇게 구우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고기를 숯불에 구울 때는 중앙이 아니라 가장자리 쪽에서 구워줘야 한다는 것. 저렇게 올려두면 기름이 떨어지면서 숯에 불이 붙어버린다.




처음에는 고기 숯 모두 무사했으나, 한번 리필해서 먹을때는 결국 숯에 불이 붙어버렸다. 만약 숯에 불이 붙었을 때는 물을 조금만 부어주자. 대신 열기는 좀 약해진다.




한바탕 하고 고기를 먹는데 너무 맛있다. 고소한 고기에 달달한 양념이 있으니 술술 넘어간다. 옆에 양파나 파절이, 그리고 김치 번갈아서 갈비에 곁들여 먹었다. 중간중간 된장찌개도 잊지 않고~ 마늘도 하나씩 먹어주면서 먹다 보니 깨달은 사실 하나.


갈비가 좀 많이 달다... 그래서 후반부에 돌입하면 김치만 찾게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단점, 연기가 은근히 많이 난다. 불판 위에 연기 흡입구가 있어도 연기가 옆으로 세는 편. 그래도 13,500원이라는 가격에 양념갈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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