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구에 갈 일이 생겨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날 가기로 한 곳은 동성로 대구백화점 11층에 있는 스시메이진. 요즘은 동대구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으로 많이 간다고 하지만 여기도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사람들이 아예 없진 않은듯. 그래도 이렇게 보니 대백이 정말 오래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11시 30분에 오픈인데, 필자가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미리 줄을 서있었다. 자리에 앉아 보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는데 ㅋㅋ 자리가 넉넉했기 때문에 느긋하게 들어가면 됐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나둘 줄을 섰던 것 같다. 스시메이진 가격은 평일런치 17,900 / 평일디너 20,900 / 주말 및 공휴일 22,900 / 미취학아동 7,900 / 초등생 12,900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돌아..
비오는 날 점심에 먹은 짜장찜닭. 원래 비오는 날 하면 생각나는게 짜장면인데, 찜닭도 먹고싶어 동성로의 찜한남자를 찾게 되었다. 위치는 반월당역에서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다 세븐일레븐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된다. 찜한남자 메뉴는 오리지날, 묵은지, 빨간, 크림, 짜장 이렇게 다섯가지로 나뉜다. 대체로 中19,000 大28,000원. 짜장찜닭은 우동사리가 기본적으로 들어있다. 자세히 보면 만두 두 개도 같이 들어있다. 짜장냄새가 확 올라오는게 군침이 돈다. 앞접시에 하나씩 덜어먹는데, 만두에 짜장소스가 묻어있으니 감칠맛이 난다. 두명이 가서 저렇게 먹으니 25,000원인데 여기서 순살요금이 2천원 붙어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인듯?
생일선물로 받은 디지털 상품권을 쓰기 위해 이디야커피로 향했다. 동성로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옆에있는 지점에 방문했는데 자리가 별로 없었다. 빙수 종류가 5가지 있었는데, 초코/팥/녹차/딸기/?? 중 남은 것이 딸기와 팥밖에 없었다. 앞에 붙어있는 가격은 9,800원인데 실제는 11,800원. 비싸다. 그래도 푸짐한 딸기 양과 크림이 맛있어 2명이서 싺 긁어먹었다. 점심을 먹은 직후여서 배가 터질뻔했다는... 비싼 가격 떄문에 자주 먹을것 같지는 않았다.
대구 동성로에 나름 이름이 알려진 카페골목. 오늘 처음 가봤는데,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냥 카페 4~5개 정도가 모여있다는 정도? 그중에서 오늘 갔던 곳은 카페 류. 밖에서 봤을때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카운터 쿠키에 박힌 초코 겁나 큼. 메뉴가 정말 많다. 하지만 식사 직후였기 때문에 사케라또, 바나나 라떼만 주문. 와플, 빙수 메뉴도 나중에 먹어봐야지. 카페 내부는 이렇다.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있음. 개인적으로 카페골목은 굳이 찾아서 올 것까진 없다고 생각한다. 동성로에서 식사 후에나, 돌아다니다 조금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잠시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지나가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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