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날 무렵 다녀온 호미곶. 사실 1월 1일 일출 보러가는 명소이기 때문에 이 시즌엔 사람이 별로 없다. 지도에서 포항 끄트머리에 툭 튀어나온 부분이 호미곶이다.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 좋다. 멀리 보이는 손이 사실 호미곶의 전부다. 땅 위에 있는 손이 왼손, 바다에 잠긴 손이 오른손이다. 비둘기가 저기 앉아서 하얀 떵을 싸는데, 최근에 청소했는지 말끔했다.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이정표? 가운데 까만 돌에 우리나라 지도와 포항시가 표시돼 있다. 앞쪽 어린아이 동상은 동해를 가리키고 있다. 새천년기념관은 휴관중이라 방문하지 못했으나, 딱히 아쉬울 건 없음. 좌측의 기념품 가게를 조금 구경해 봤는데, 옷에 염색이 잘 든것 같다. 선물용으로 파는 복분자, 오디 와인. 조금 탐나긴 한..
경주 여행코스로 유명한 첨성대와 석빙고. 하지만, 그냥 걸어다니기엔 은근히 멀기 떄문에 비단벌레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면 좋다. 이렇게 생긴게 비단벌레다. 가격은 1인당 3천원. 매우 저렴하다. 귀여운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버스 속도가 일반 자전거와 비슷한 정도지만 그늘도 있고, 유적지 설명도 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을 구경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1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첨성대를 지나간다. 예전엔 입장료가 있었지만 지금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신라왕궁 영상관에 들어가 영상을 감상한 후 매표소로 돌아오게 된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나오기 싫음. 왼쪽 위에 보이는 것이 석빙고다. 매표소까지 다시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내린 후 걸어서 올라가는 ..
포항에 여행가면 한 번쯤 타볼 만한 것이 크루즈다. 크루즈라고 하면 엄청 큰 배가 생각나겠지만 운하 높이때문에 배 크기가 작은 편이다. 포항운하관 1층은 물이 많이 들어올 때 잠길 수 있어 빈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요금은 어른 8천원, 학생 6천원. 한 번 타면 약 한 시간 정도 운행한다. 포항크루즈 운항 코스는 날씨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평상시 - 포항운하관, 동빈내항, 송도해수욕장, 형산강, 포항운하관 풍량주의보 발효시 - 포항운하관 동빈내항, 포항운하관 운하정비기간 - 포항운하관, 형산강, 송도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형산강, 포항운하관 저 배보다 조금 큰 크기라고 보면 된다. 처음 출발할때와 도착할때 많이 흔들릴 수 있어 자리에 착석해야 한다. 코스별로 찍은 사진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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