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슈타트로 이동하기 전에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러 잘츠부르크 역으로 갔다. 거기서 눈에 띈 것이 버거킹. 버거킹 메뉴는 딱히 실패한 경험이 없기에 아침을 떼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서 살짝 문화컬쳐(culture shock)를 느낌... 카드 안받음. 현금만 받음 문구가 떡하니 적혀있는게 아닌가. 어쩔수 없이 지갑에 있는 유로를 꺼내 값을 지불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베이컨 킹. 더블 패티에 베이컨이 들어간, 말 그대로 고기로 가득찬 햄버거라고 할 수 있다.(세트 9EUR) 빵을 보니 거북이 등처럼 무늬를 새겨놓은게 귀엽다. 빵을 살짝 들춰 보면 베이컨, 머스타드 소스, 케첩, 치즈, 피클, 패티 사이에 또 치즈가 보인다. 육중한 맛이다. 혹자에겐 조금 느끼할 수 있으나..
버거킹에서 출시된 밸런스 치킨버거는 치킨패티+토마토+치즈+코울슬로가 들어간 햄버거다. 버거킹에서 치킨패티를 이용한 버거는 몇개 없는데 새로 출시된 걸 보니 반거웠다. 밸런스 치킨버거 단품 가격은 5,900원. 세트는 6,900원이다. 단품과 세트의 가격차가 별로 나지 않다는게 좀 그렇다. 가끔 햄버거만 사서 먹고싶을 떄도 있는데... 버거를 받아보니 겉에서부터 묵직함이 느껴진다. 아래쪽을 들춰 보면 양상추가 듬뚝 들어가 있고, 위쪽 빵을 들춰보면 치킨패티, 코울슬로, 치즈, 토마토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먹다 보면 아삭한 식감 + 신맛/단맛/짠맛이 돋보인다. 특히, 코울슬로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 신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아삭하고 촉촉한 느낌이 치킨패티의 퍽퍽함과 느끼함을 달래줬기 때문.
모스크바 공항에서 환승을 하기 전에 3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있어 버거킹에 들르기로 했다. 공항에 버거킹만 2~3개 있는 듯한데, 자세한 위치는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공항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비싸기 떄문에 햄버거를 먹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메뉴도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게 보인다. 무인 주문 기계에 가보니 언어 선택폭이 다양하다. 영어를 골라주자. 메뉴 선택 후 결제를 해야하는데, 러시아 화폐 루블을 따로 환전하지 않아 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카드 리더기는 기계 아래에 붙어 있다. 주문 확인서를 보면 z-92라는 번호가 있는데, z는 특정 코드를 뜻하고, 92는 대기번호를 의미한다.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526 루블이 찍혀있다. 10% 18% 뭔가 붙어있는데 기본 수수료인 듯하다. 1루블에 ..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면서 시럽 앱을 뒤져봤다. 오호... 버거킹은 역시 쿠폰을 많이 뿌린다. 머쉬룸 와퍼, 머쉬룸 스테이크 버거 둘 중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패티가 두껍고 맛있따는 스테이크버거를 선택했다. 감자튀김 없는 콤보가 8,700원. 확실히 비싸지만 할인받고 나니 5,800원. 버거킹은 예전부터 자동주문을 도입했었다. 그래서인지 쿠폰 사용과 같은 기능도 잘 돼있다. 바코드 인식부에 시럽 쿠폰 바코드를 들이대면 주문 리스트에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계산까지 하고 기다리면 끝. 받아 보니 크기가 확실히 크다. 맘스터치는 두께가 두껍지만, 버거킹은 전체적으로 넓다. 빵도 맛있게 구워져 나오는 듯하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되지 않는 뭔가가 있다. 들춰 보니 빵 아랫부분도 제대로 구워진 모습을 ..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한 번씩 맥도날드에 들리곤 한다. KFC나 버거킹이 있었다면 그쪽으로 갔을듯? 그래도 맥날만의 대표 메뉴인 맥올데이 세트가 있으니 갈 만하다. 오늘도 더블불고기 버거 세트를 시켜놓고 기다렸다. 확실히 빨리 나오는 게 마음에 든다. 5분 내로 나옴. 이 빵... 다른 햄버거집과 비교해 보니 확실히 부실하다. 그래도 뭐 어떄? 패티가 두 장이나 있다! 참고로 버거킹은 더블패티 세트 3900원임... 그래도 양상추 빠방하게 들어있네~ 냠냠.... 확실히 빵이 햄버거 맛을 떨어뜨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겉도는 느낌? 맥도날드는 빵을 조금 더 정성스럽게 제공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맥도날드 그릴드 머쉬룸버거☞ 맥도날드 1955 해쉬브라운버거
맥도날드 이벤트로 빅맥 단품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고 한다. 아침 이른 시간부터 하길래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운좋게 받을 수 있었다. 캔콜라 하나 사놓고 한 끼 해결하기로 했다. 빅맥 두께가 좀 있기 때문에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종이로 둘러싸여 있다. 포장을 뜯으면 참깨빵이 모습을 드러낸다. 근데 그렇게 먹음직스러운 모습은 아닌듯? 치즈가 살짝 녹아있어야 꿀맛인 것인데... 탱글탱글한 모습이다. 맛은 그럭저럭 있지만 뭔가 예전만 못한 빅맥. 살짝 아쉽다. ☞ 맥도날드 그릴드 머쉬룸버거☞ 맥도날드 더블 불고기버거
얼마 전 버거킹에 출시된 빅&더블버거를 먹어봤다. 단품 7,900 세트 8,900비싸다. 하지만 난 이벤트 기간에 먹었기 때문에 4,900원에 먹었을 수 있었다.버거킹이 맛있긴 하지만 할인혜택 없이 먹기에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다. 포스터를 보니 크기도 크고 치즈, 패티, 소스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푸짐하다. 세트 구매 후 펼쳐보았다. 생각만큼 크진 않네? 와퍼주니어보다 아주 조금 큰 정도? 빵은 참깨번을 사용했다. 버거 안은 양파, 피클,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패티와 치즈 순으로 들어있다. 음... 역시 포스터만큼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은 아닌듯 하다. 그래도 패티가 두개에 치즈가 있어 담백한 맛이 나고,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식욕을 돋웠다. 다음에 행사하면 또 사먹어야지 ☞ 버거킹 트러플 머..
맥도날드가 많이 쇠퇴하면서 먹을 메뉴가 많이 사라졌다. 런치 할인이 적용될 때 슈비버거 많이 먹었는데, 런치할인이 사라지면서 7,000원을 내고 먹어야 한다. 햄버거 세트에 7천원 쓰기는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대신 맥올데이 세트로 4,900원짜리 세트가 세 가지 있어 가끔 먹고 있다. 맥올데이 세트는 24시간 적용되며 빅맥, 더블불고기, 슈슈버거가 포함된다. 오늘은 더블불고기 세트를 선택했다. 크기는 일반 버거와 같다. 위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빵이 매우 심플하다. 맥도날드가 많이 어려워지긴 했나 보다. 양상추도 조금 덜 들어간 느낌이다. 그래도 패티가 2개라 먹을만해 보인다. 이렇게 봐도 양배추가 적어보인다. 오히려 롯데리아에 뒤진다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닌듯. 그래도 맛은 괜찮다. 패티 사이에 ..
시럽 앱을 보다 버거킹 쿠폰을 찾았다. 뉴올리언스 치킨세트. 버거킹이 따로 행사하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이런 방식으로 쿠폰을 많이 뿌리는듯 하다. 뉴올리언스 치킨세트는 5,600원이지만 3,7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간을 보니 내가 오래 전에 먹었던 거구나. 버거 스펙은 다음과 같다. 양상추, 양파, 피클, 치킨패티, 그리고 마요소스. 먹다 보니 생각보다 퍽퍽하다. 퍽퍽살을 사용한 것은 알겠지만, 생각한 것보다 더 퍽퍽하다. 뭔가 촉촉한 소스나 야채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감자튀김도 뭔가 퍽퍽하다. 버거킹 햄버거는 마음에 드는데 감자튀김은 별로다. 맘스터치, 맥도날드쪽이 더 나은듯. 이 날은 콜라를 다 마셔도 부족했다. ☞ 버거킹 빅앤더블버거☞ 버거킹 코코넛쉬림프
오늘은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항상 콰트로 치즈와퍼나 몬스터 베이비+베이컨 같은 메뉴만 먹다가 와사비 크랩버거를 먹어보기로 한 것. 요즘 패스트푸드를 먹을때 쿠폰없이 먹으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쿠폰이 많이 풀렸다. 특히 시럽에서 발급받는 쿠폰은 30~50%까지 할인되니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필자는 3,500원에 와사비크랩버거 콤보를 구매할 수 있었다. 솔직히 버거킹 감자튀김은 두껍고 퍽퍽해 내 취향이 아니라 상관이 없었다. 버거 크기는 일반 햄버거 크기다. (와퍼 크기X) 속은 위에서부터 양배추와 양파+와사비 소스, 토마토, 게살패티 순으로 들어있다. 빵은 음... 롯데리아의 클래식 치즈버거 번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빵에 비해 조금 더 고소하고 포근한 느낌(?)이 나는..
코코넛쉬림프가 버거킹 신메뉴로 등장했다. 와퍼 종류만 많이 내는게 아니라 사이드 메뉴도 자주 내는듯. 사진에 적힌 것은 딜리버리 주문시 가격이다. 매장에서 주문하면 저 가격에서 300원 빼면 된다. 고소한 향이 올라온다. 사실 집에 가져오면서도 향이 새어나왔다. 상자를 개봉해 보니 새우 세 마리가 나를 반긴다. 생각한 것보다 크기가 작아서 아쉽... 대략 5~6cm정도 되는것 같다. 한입 씹었을때 두툼한 새우가 씹힌다. 튀김의 바삭함과 잘 어우러져 식감은 만족스러운 편. 그런데 두 입 먹고 나면 한 마리가 사라진다. 역시 2800원에 3마리는 비싼 느낌이 있다. 자주 찾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 버거킹 텐더킹 ☞ 버거킹 트러플프라이
오늘은 버거킹 텐더킹을 먹어봤다. 마땅한 사진이 없어 배달가격 사진을 가져왔는데, 매장에서 주문하면 사진 가격에서 300원을 빼면 된다. 4조각은 많은 것 같아 2조각만 주문했는데 박스를 열기 전에도 매콤한 향이 난다. 사진으로 봐서 티가 안나는데 튀김옷이 약간 붉은빛을 띄고 있다. 크기는 7~8cm정도 되는 것 같다. 한 입 먹어 보니 안쪽이 촉촉하다. 래서인지 퍽퍽살을 써도 쫄깃한 맛이 있는 것 같다. 퍽퍽살의 고소한 맛은 그대로 잘 살린 듯. 전체적인 간은 조금 센 편. 짭짤하고 매콤하지만 조금 짜게 느껴졌다. ☞ 버거킹 코코넛쉬림프 ☞ 버거킹 트러플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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