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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항에서 환승을 하기 전에 3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있어 버거킹에 들르기로 했다.




공항에 버거킹만 2~3개 있는 듯한데, 자세한 위치는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공항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비싸기 떄문에 햄버거를 먹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메뉴도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게 보인다.




무인 주문 기계에 가보니 언어 선택폭이 다양하다. 영어를 골라주자.




메뉴 선택 후 결제를 해야하는데, 러시아 화폐 루블을 따로 환전하지 않아 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카드 리더기는 기계 아래에 붙어 있다.




주문 확인서를 보면 z-92라는 번호가 있는데, z는 특정 코드를 뜻하고, 92는 대기번호를 의미한다.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526 루블이 찍혀있다. 10% 18% 뭔가 붙어있는데 기본 수수료인 듯하다. 1루블에 17~18원 정도 하니 9000원 정도 되는 듯하다.




주문한 햄버거는 ~~ 더블 버거였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콜라는 라지 사이즈 이상만 선택할 수 있다. 라지 사이즈 0.8L 어마어마한 양인데 얼음이 없다... 여름이라 그런지 금방 미지근해지는게 단점.




버거 크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더블 패티에 치즈, 케첩이 들어간 햄버거다.




고기 질이 좋고, 더블 패티였기 때문에 한 입 먹는 순간 진한 맛에 감탄사가 나온다. 잘게 다진 양파도 있어 달달하고 촉촉함까지 있어 마음에 들었다. 대신 먹을수록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콜라 많이 주는 이유를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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