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뜨르들로는 우리나라에서 굴뚝빵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라하 거리를 걷다 보면 트르들로 가게가 많이 나오는데, 딱히 어디를 콕 찝어서 맛집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맛은 결국 비슷비슷하기 때문. 그냥 가장 먼저 보이는 집에서 사먹거나, 사람들이 줄을 좀 서있는 집에 들어가도 좋다. 뜨레들로 가격은 60~70코룬(한화 3,000~3,500원)이다. 그런데 빵만 먹으면 뭔가 심심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안에 녹인 초콜릿을 바르거나,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먹곤 한다. 아이스크림과 딸기, 사과와 같은 과일 토핑을 얹어먹을 수도 있고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토핑을 넣어 먹을수도 있다. 내가 주문한 것은 아이스크림에 딸기 토핑을 얹은 것인데, 가격은 110코룬(5,..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버스를 타는 것이 기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확실히 저렴하다는 것이다. 여러 버스 회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체코의 대표 버스인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예약과 환불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 예약페이지 예약 후 시간에 맞춰 해당 터미널에서 기다리면 노란색의 커다란 버스가 온다. 우리나라 버스보가 길이도 길고 높이도 높다. 출발 시간이 되면 문 앞에서 승무원이 승객 목록표를 들고 한사람씩 체크한다. 보통 승차권과 여권을 함께 보여주면 되는데, 탑승 전에 아래 수화물 보관함에 각자 캐리어를 넣어야 한다. 여행 중에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2번 정도 이용했는데, 시간도 딱 맞게 도착하고 승차감도 편했다. 좌석마다 작은 모니터가 달려 있어 지도상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
체코에 자주 가본 사람들이라면 당할 일이 없겠지만, 처음 여행가는 사람들이 한 번씩 당하는 것중에 하나가 환전사기다. 보통 여행 전에 미리 환전을 해가기 때문에 화폐를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숫자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행중 현금이 부족할 때가 생기게 되고, 유로나 달러를 환전해 사용하게 된다. 환전소에서 환전할 때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고액권 환전 후 시장에서 거스름돈을 줄 때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린 이런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미리 알아보고 가자. 먼저 체코 화폐인 코루나를 살펴보면 각각 화폐에 인물이 그려진 것을 알 수 있다. 위 사진은 벨라루스 루블로 화폐 단위나 느낌이 코룬과 조금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설마 이런걸 헷갈리겠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행 카페에 피해 사례..
체코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코루나 환전을 다 해두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유로나 달러를 환전소에 가져가 바꿔야 한다. 프라하 시내에 환전소를 검색해 보니 두 곳이 있다. 그중에서 왼쪽에 PRAHA EXCHANGE라고 가장 유명한 환전소다. 환전수수료 zero, 환율을 가장 좋게 쳐준다는 환전소로 유명한데, 입구에서부터 줄을 길게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환전해 보면 수수료 받는 곳도 없고 환율도 큰 차이가 없다. 바쁜 사람들은 PRAHA EXCHANGE 옆의 MANGO CHANGE를 이용해도 좋다. 또한, 환전시 고액권을 받는 것보다 100코룬, 또는 200코룬같이 작은 단위로 교환해 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고액권은 처리하기도 힘들 뿐더러, 시장에서 잔돈 교환시 사기를 당할 수..
브레도브스키 드루브 레스토랑은 프라하 시내쪽에 있는 식당이다. 프라하 중앙역과 바츨라프 광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한 위치가 궁금하다면 구글 지도에 검색해 보자. 내 위치에서 어떻게 하면 갈 수 있는지 경로까지 자세히 알 수 있다. 도착해 보면 이름 없이 레스토랑 간판만 적혀 있다. 저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유럽풍 인테리어라고 볼 수 있다. 조명이 비교적 어두운 편이라 밤에 맥주 마시기 좋은 분위기가 될 듯하다.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려고 보니 종업원이 한국어로 '메뉴판'이라며 가져다 준다. 외국에서 처음 듣는 한국어가 반가워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띄고 주문을 했다. 꼴레뇨는 체코 대표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족발을 떠올릴 수 있겠다. 차이가 있다면 불에 직접 구..
캄파 파크는 미슐랭 별(★)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2스푼을 받은 식당이다. 나름 그 도시에서 유명하거나 방문해서 식사 한끼 할만한 식당이라는 뜻. 오바마 전대통령과 클린턴, 브루스 윌리스 등의 유명인들도 방문한 적이 있다. 위치는 지도상으로 카를 교 보다 조금 위쪽에 있다. 다리 근처에 있기 때문에 길을 헤매기 쉽다. 필자도 조금 헤매다 찾음. 캄파 파크의 입구에 도착해 보니 점심, 저녁 식사시간이 적혀있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르는데, 메뉴판 대신 태블릿을 가져다 준다. 웨이터를 불러 먹고 싶은 메뉴를 손으로 짚기만 하면 된다. 요리 전에 필스너 우르켈 한 잔이 나왔다. 강변을 보면서 한 모금 마시는데 어째 비가 올것 같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카르파쵸 한 접시가 나왔다. 트러플 소스와 소고기 슬..
프라하 성과 스타벅스 방문을 마치고 카를 교로 출발했다. 언덕을 쭉 내려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작은 다리가 카를 교다. 주변에 기념품 가게도 많고, 사람들도 많은 편. 위 사진은 성에서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다르다. 체코의 명물 트레들르. 굴뚝 빵이다. 개당 6~7천원 정도 하는데, 관광 명소라 조금 비싸게 파는 듯하다. 카를 교에 들어서 찍은 사진이다. 높게 솟은 건물이 인상깊어 막상 다리부분이 짤렸다. 다리 위에는 길거리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카를 교 위에서 주변 공원이나 강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곤 한다. 강을 보면 크루즈 배가 많이 보인다. 사실 카를교는 낮과 밤 모두 와서 구경해야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프라하성을 둘러보고 다시 스타벅스에 방문해 선물을 사기로 했다. 친구가 부탁한 텀블러를 하나 사고 머그컵도 추가로 구매해 왔다. 스타벅스 프라하성 지점은 프라하성 입구로 오는 길에 있다. 지나가는 길에 사진을 찍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려면 테라스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가야한다. 내부에 진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주변 카페가 여기만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인데, 여기도 관광 명소로 나름 이름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카운터 옆의 선반을 보면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머그컵, 텀블러가 보인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큰 머그컵(2만원), 작은 머그컵(선물용 2개)(2만원), 텀블러(1만 5천원). 체코 물가가 저렴하긴 하다.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대표 도시의 스타벅스 지점에 방문해 텀블러를 수집하는..
프라하 여행의 필수 코스인 프라하 성. 크기도 크고 넓기도 넓어 오전이나 오후 3시간 정도 잡고 천천히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화살표로 가리키는 방향으로 이동해 프라하성 입장권을 구매하고 둘러보며 내려오는 식으로 돼있다. 스타벅스도 관광 명소인데, 다른 지점과 비교했을 때 특별한 점은 성 내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 프라하 머그컵이나 텀블러는 여기 외 다른 지점에도 판매하니,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 싫은 사람들은 시내쪽에 지점을 방문해도 좋다. 성이 보이는데 이곳은 출구로만 이용되고 있다. 입장은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위에서 본 사진이 1번. 약도에서 분홍색 화살표로 가리키는 부분이 입구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분수가 나오고, 더 들어가면 성 비투스 대성당이 나온다. 한 컷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
프라하에 2일 이상 묵는다면 첫째 날에 스트라호프 수도원과 전망대, 프라하 성을 방문. 둘째 날에 프라하 시내를 돌아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스트라호프 성당은 시내에서 트램을 타고가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구글 지도에서 경로찾기를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보자. 만약 데이터가 부족하다면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구글 오프라인 지도 다운받는법 트램을 타고 언덕을 올라 도착해서 내리면 저런 건물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보자. 마찬가지로 언덕을 조금 오르다 보면 커다란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아쉽게도 주차할 공간은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들어가면 보이는 지도를 찍어봤다. 사실 수도원 자체 크기는 그리 큰 편이 아니다. 여기에 맛있는 ..
동유럽 세 국가(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다닐때 불편했던 점이 물과 화장실이다. 숙소에서 출발할때 텀블러에 물을 가득 담아가지고 가는데, 하루동안 먹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마트를 발견하면 생수 한 병을 꼭 사곤 한다. 화장실도 마찬가지. 우리나라보다 화장실 위생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이마저도 요금을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다. 사진은 체코 지하철 화장실 중 하나. 여기는 요금을 받는 화장실. 각 화장실마다 점원?이 관리하며 요금을 받는다.(500원 정도?) 오스트리아나 헝가리쪽은 무인 발매기에서 입장권을 구매해 들어가는 편임. 유명 관광지에서는 요금이 1.5~2배정도 뛰는 편. 그나마 박물관 화장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박물관에 들어가는 데 입장권이 필요하지만. 여행하다 만난 외국인 친..
체코에 여행가면 꼭 들르는 명소 중 한 곳이 바츨라프 광장이다.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한 곳이라고 하는데, 직접 가보니 거리가 널찍하고 분위기도 여유로운 편이었다. 오전 6~7시쯤에 찍은 사진이라 사람이 거의 없다. 바츨라프 광장은 사진 한 컷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넓고, 언덕을 올라가면 바츨라프 동상, 뒤에는 프라하 국립 박물관 건물이 있다. 바츨라프는 보헤미아의 공작으로 체코의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인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보헤미아의 지도자라고 볼 수 있다. 비록 보수공사 중이었지만 국립박물관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전해지는것 같다. 언덕 아래를 보면 조경이 잘 돼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횡단보도가 있지만 차가 지나지 않을 때는 무단횡단을 많이 하는듯. 유럽에 다닐때 보면 항상 사람이 먼저 지..
동유럽 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1달이 지나버렸다. 남은건 사진뿐. 즐겁게 다닌 기억이 희석되기 전에 리뷰를 하나씩 남겨보고자 한다. 먼저 1~2일차 프라하 여행.(관광명소별, 음식점별 리뷰는 시간이 되는대로 추가하고 링크도 남길 계획.) 미트미23호스텔에서 아침으로 뷔페식을 먹고 길을 나섰다. ☞ 미트미 23호스텔 후기 프라하는 이런 돌길이 많아 걸어다니기 불편하다. 많이 걸으면 무릎이 아프고, 캐리어 끌고 다니기도 부담스러움. 프라하 중앙역쪽에서 출발했기에 국립박물관부터 방문하려고 했으나 fail... 보수공사 중이었다. 날씨가 받쳐주고 철골이 없는 상태라면 정말 웅장한 느낌이 났을 듯하다. 지하로 이동하면서 이런 페인팅을 구경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바츨라프 광장. 번화가이자 쇼핑거리. 대구로 치면 동..
프라하에 도착하기 전 중앙역 옆의 호스텔 미트미 23을 예약했었다. 저녁에 찾아가면 문앞 간판이 밝게 빛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문도 꽤 큰 편이어서 찾기가 쉬웠다.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고 왔던 참이라 예약 확인서만 보여주면 끝나는줄 알았는데, 이름이나 국가, 주소, 여권 번호를 따로 적어서 내야 한다. 체크인이 끝나면 사진에 나와있는 카드키를 받게 된다. 6인실 도미토리였는데, 방이 정말 깔끔했다. 사물함도 1인당 한 개씩 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데, 5,6번 사물함이 조금 더 큰 편이다. 한 방이 2층으로 나눠져 있고, 아래층에는 4개의 침대가, 윗층에는 두 대의 침대가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은 없지만, 하루에 한 개씩 새 수건을 침대 위에 세팅해 준다. 물은 따로 지급되지 않고, 리..
해외는 우리 나라와 다른 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변압기로 맞춰줘야 할 때가 있다. 글쓴이도 동유럽에 여행을 떠났을 때 한인민박에서 묵는 경우 외에는 작은 변압기 하나 가지고 갔다. 다이소 변압기의 가격은 5,000원. 저렴한 가격이다. 설명서를 보면 미국, 영국, 유럽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나라별 사용 방법은 설명서대로 따라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없었지만, 막상 충전기를 꽂을 때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변압기에 꽂을 때 생각보다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 그런데 이것도 한번 세게 끼워보고, 자주 끼우다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저번 글에서 프라하 교통권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교통권은 이런 모양으로 생겼다. 참고로 키오스크에서 안내원에게 사는 것과 자판기에서 사는 것의 모양이 다르니 당황하지 말자.(사진은 자판기에서 산 것) 교통권은 펀칭하는 순간부터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90분짜리 교통권을 가지고 있어도 펀칭하지 않으면 걸릴 수 있으니 유의하자.(걸리면 10배 운임 지불) 위 사진처럼 생긴 기계가 펀칭기다. 교통권에서 화살표로 가리키는 부분을 집어넣으면 현재 시간이 찍힌다. 펀칭을 했다면 지하로 내려가서 기다리자. 시설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깔끔해 보인다. 막상 지하철에 탑승하면 자리 배치가 조금 다르고, 자리 사이 여유가 있다. 밤에는 별로 사람이 없는 듯하다. 다들 일찍 퇴근해서 그런 듯하다. 목적지 이름이 ..
프라하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교통권 구매다. 교통권은 공항 내부의 키오스크나 자판기에서 구할 수 있는데, 밤9시 이후에는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없으므로 자판기에서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공항 출구쪽으로 이동하면 노란색 자판기가 보인다. 버스 정류장에 있는 것은 판매기가 아니라 펀칭 기계이니 참고하자. 화면을 보니 티켓을 구매하려면 터치하라고 나온다. 터치 후 구매가 진행된다. 언어는 4개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장 익숙한 영국(영어)를 선택해 보자. 여러 가지 메뉴가 나오지만 우린 급하기 때문에 설명 없이 바로 티켓을 사보자. 프라하의 교통권은 정해진 시간 동안 버스, 트램, 지하철, 버스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공항에서 시내(중앙역)까지 이동하려면 3..
프라하 공항에 처음 도착해서 수하물 찾는 곳과 입국심사 하는 곳이 어디인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사진을 보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비행기에서 내리면 baggage reclaim이라고 적힌 전광판을 쭉 따라가자. 지나가다 보면 수하물 옮기는 곳이 보이지만 출국할때 부치는 곳이니 신경쓰지 말자. 이렇게 따라가다 보면 입국 심사하는 곳이 보인다. EU 여권과 일반 여권 입구가 따로 있다. 우리는 all passports로 가면 된다. 여기서 입국 심사를 받고, 수하물을 찾으면 끝. 절차도 간단하다. 여권과 비행기 표만 보여주면 되니 부담가지지 말자.
모스크바 공항에서 환승을 하기 전에 3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있어 버거킹에 들르기로 했다. 공항에 버거킹만 2~3개 있는 듯한데, 자세한 위치는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공항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비싸기 떄문에 햄버거를 먹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메뉴도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게 보인다. 무인 주문 기계에 가보니 언어 선택폭이 다양하다. 영어를 골라주자. 메뉴 선택 후 결제를 해야하는데, 러시아 화폐 루블을 따로 환전하지 않아 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카드 리더기는 기계 아래에 붙어 있다. 주문 확인서를 보면 z-92라는 번호가 있는데, z는 특정 코드를 뜻하고, 92는 대기번호를 의미한다.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526 루블이 찍혀있다. 10% 18% 뭔가 붙어있는데 기본 수수료인 듯하다. 1루블에 ..
에어로플롯 러시아항공 비행기를 타고 9시간 정도 비행하면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한다. 다음 행선지는 프라하였기 때문에 환승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먼저 비행기에서 내리면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공항에 도착하면 transfer 라고 적힌 전광판을 보고 따라가자. 여기까진 사람들이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아무 걱정없이 갈 수 있다. 그런데 여기부터 사람들이 갈라진다. 환승하는 사람들은 departure abroad russia를 따라가면서 입국 심사를 거치면 된다. 심사라고 해봤자 여권과 항공권을 보여주면 끝나는 간단한 절차. 심사와 보안검사가 끝나면 항공권을 자세히 보자. 게이트가 적혀 있지 않다. 전광판을 보며 비행기 편명을 찾아 보자. 어느 게이트에서 타는지 알 수 있다. 대략 E, F게이트..
동유럽에 다녀오면서 에어로플롯 러시아 항공을 이용해 보니 만족스러워 후기를 작성하게 됐다. E티켓을 보면 어느 터미널에 가야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에어로플롯은 탑승수속을 제1터미널에서 할 수 있다. 제1 터미널의 3층에서 짐 맡기기, 항공권 발권이 가능하니 참고. ☞인천공항 출국 절차, 탑승수속, 보안검색 ☞러시아 항공 이용방법 수하물을 보내고 항공권을 받으면 게이트 번호를 알 수 있다. 보안검색 입구의 커다란 전광판에도 표시된다. 보안검색이 끝난 후 게이트를 찾아 보자. 101~132번 게이트는 셔틀 트레인으로 이동해서 타야 한다. 이렇게 무빙 워크를 따라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셔틀트레인을 탈 수 있다. 셔틀 트레인에서 한 정거장을 지나가서 내린 다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전광판만 잘 ..
여행 출발 전 하나은행에서 미리 환전해 둔 코루나와 포린트를 찾기로 했다. 나는 미리 전화로 환전을 신청했었기 때문에 인천공항 제1 터미널 하나은행점에서 바로 받을 수 있었다. ☞하나은행 코루나, 포린트 전화로 환전하기 타 은행 고객은 1층 환전소를, 하나은행 고객이나 비회원 고객(전화로 미리 환전신청을 한)은 지하 1층 지점으로 가면 된다. 이렇게 대기표를 뽑고 기다린다. 입구에 있는 창구에서 수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안쪽에서 받기도 한다. 체코 화폐인 코루나, 헝가리 화폐인 포린트 둘 다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신청해서 받도록 하는것이 좋다. 급하게 공항 환전소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이다.
프라하로 가는 항공권 예약이 끝났다면, 다음으로 숙소를 알아볼 차례다. 숙소를 알아보기 전에, 할인받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네이버에 유럽 여행 카페에 방문하면 호텔스 닷컴 할인 링크를 제공한다. 이 링크를 타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할인쿠폰 적용이 된다. 내가 알아본 카페는 두 곳으로, 할인쿠폰 뿐만 아니라, 여행 정보 얻기에도 좋다. ☞ 유랑 네이버 카페 ☞ 체크인 유럽 네이버 카페 카페 메인 페이지를 잘 찾아보면 할인코드 제공 링크가 있다. 클릭해서 글에 적혀 있는 할인코드를 이용해 보자. 호텔스 닷컴에 들어가 보면 맨 위쪽에 통화 선택란이 있다. 결제 전에 달러로 바꿔주자. 호텔스 닷컴은 미국 사이트이기 때문에 달러로 결제해야 수수료가 덜 빠진다. 필자는 프라하 숙소를 예약하면서 원화, 유로, 달러로..
외국에서 사용할 데이터를 마련했다고 해도, 지도를 이용하다 보면 금방 소진하게 된다. 그래서 가고자 하는 지역의 지도를 미리 다운받아 두는 것이 좋다. 먼저, 가고싶은 지역을 검색한 후 왼쪽 위 메뉴를 터치해 준다. 메뉴 중 오프라인 지도를 눌러준다. 아직 다운받은 지도가 없다. 나만의 지도를 선택해 보자. 줌을 이용해 원하는 범위를 선택한 후 다운로드를 하자. 범위에 따라 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 다운로드는 되도록 와이파이를 이용하자. 다운받은 지도는 30일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유효기간이 만료되니, 만료되기 전에 업데이트를 해주는 것이 좋다. 나는 총 6군데의 지도를 받았다. 각각 용량도 범위도 다르지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듯하다.
혼자 여행을 떠나면서 데이터 로밍, 포켓 와이파이, 유심 중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비교해 봤을 때 유심칩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심 중에서도 ee심과 쓰리심이 유명한데, 두 심의 차이는 간단하다. 쓰리심은 3G를 쓰는 대신 쓸 수 있는 양이 크다.(9GB까지 가능) ee심은 4G를 쓰는 대신 6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ee심은 네이버에 검색해서 저렴한 것으로 사면 된다. 단, 유의할 것은 자기가 가는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자신의 폰 기종에 맞는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필자는 약 10박에 28,000원의 요금을 들여 구매할 수 있었다. 구성을 확인해 보니 TOP UP 카드와 유심카드가 함께 온다. 탑업 카드는 별로 쓸 데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심카드는 총 세 가지..
프라하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프라하 중앙역(시내) 쪽에 몰려있어 숙소를 시내쪽에 많이 잡는 편이다. 하지만, 공항에 내리면 중앙역까지의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교통편을 알아봐야 한다. 알아 보니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한 번에 가는 지하철이 없다. 그래서 택시를 타거나 공항버스(Airport Express)를 이용해야 한다. 오후 11시 이후 도착하는 사람들은 택시를 알아봐야 할수도 있다. - AE버스 타는 곳과 노선1번 터미널 정류장(출구 D) → 2번 터미널 정류장(출구E) → Masarykovo 기차역(메트로 B노선) → 메인 기차역(메트로 C노선)메인 역까지 이동 시간은 35분, 노선은 Masarykovo 기차역과 Náměstí Republiky 정차. 위 정보는 프라하 공항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였고, ..
여행자보험은 여행 전에 알아보고 가입해야 한다. 내가 가는 나라 중 체코는 특히 그 기준이 엄격한데,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보험을 가입해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먼저 체코 대사관 홈페이지에 방문해 유의 사항을 살펴 보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보험은 출국 전에 가입해야 하고, 질병/사고/상해/사망/본국송환 5가지 항목에 대해 30,000EUR 이상 명시된 증서가 필요하다. 맞춰야 할 기준이 다섯 가지에 금액까지 명시돼 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됐으나, 여러 후기를 보니 악사(AXA)쪽이 그나마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을 것 같아 찾아보았다.☞ 체코 대사관 링크 구글에 위와 같이 검색하면 두 번째 줄에 링크가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보험료 계산하기 버튼..
나는 국민은행을 주 거래은행으로 쓰고 있었기 때문에, 환전도 그쪽 은행해서 알아봤다. 하지만 체코의 코루나, 헝가리의 포린트는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Liiv앱을 통해 신청하더라도 인천 국제공항 하나은행 환전소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더 고민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에 전화해 환전을 알아봤다. 1. 환전 절차(하나은행 계좌 없이 진행)- 하나은행에 전화한다. 전화번호는 홈페이지 대표 전화를 입력하면 된다.- 환전은 예금 카테고리에 포함되니 예금쪽으로 ARS번호 선택을 하자.- 상담원 연결이 되면 환전할 화폐와 금액을 말하자.- 개인정보 입력, 약관 동의 후 전화를 끊는다.- 본인 확인 전화가 오면 받는다.- 가상계좌 번호와 금액이 문자로 온다. 30분 내로 ..
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어플 외에도 카드, 리브같이 다양한 종류의 앱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Liiv는 환전, 외화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어 좋다. 앱을 실행하고 화살표 부분을 터치한다. 스마트 외환 - 환전을 눌러준다. 외화배달 지역은 서울, 분당만 된다.나머지는 영업점, 공항에서 받을 수 있다. 환전하기 전에 환율우대를 확인하자. 현찰/수표, 신청 통화를 선택한다.그 다음 금액을 입력해 준다. 입력 후 금액 확인을 눌러보자. 환산 금액과 우대 금액이 나온다. 공항에서 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우대 받는 화폐 종류가 적다. 나는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할 유로를 환전했다. 2~3박 정도를 묵을 것이기 때문에 200유로만 환전했다. 나름 넉넉하게 뽑았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더..
이전 글에서 항공권을 비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항공권을 최종적으로 구입했다.☞항공권 비교 방법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해서 나름 만족하고 있는데, 러시아 항공은 어떤 항공인지, 경유하면서 수하물 같은 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 찾아보기로 했다. 1. 러시아 항공은?러시아 항공은 예전 소련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온 역사가 꽤 깊은 항공사다. 러시아 정부에서 지분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사실상 국영 항공사라고 볼 수 있다. - 장점저렴한 운임, 유럽 여행 경유시 다른 지역보다 짧은 시간에 경유할 수 있음. - 단점탑승 게이트가 바뀌는 경우가 있음. 수하물이 분실되는 경우가 있음. SVO 국제공항이 특히 심한 편. 비행기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있음. 경유지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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