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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허토르테는 초콜릿 케익으로 겉에는 단단한 초콜릿이, 케익 사이사이에는 새콤달콤한 살구잼이 발라져 있다. 카페 자허에서 만든 자허도르테가 원조라고 하니 오스트리아 빈에 여행갔을때 꼭 한번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유명한 곳이니만큼 줄도 오래 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1층에는 선물용 케이크가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다. 하나 사갈까 싶기도 했지만 이미 캐리어가 꽉 찬 상태라 뭔가 더 들고가기가 부담스러워 패스할수밖에 없었다.




내 차례가 되어 직원에게 2층 자리를 안내받았다. 1층이나 야외 자리에 앉고 싶다고 말하면 그쪽으로 잡아주기도 한다. 그런데 딱히 밖에서 자리를 잡을 필요는 없어보였다. 날이 덥기도 했고 주변에 딱히 구경할 만한게 없었기 때문이다.





2층에 올라오면 이것저것 만들고 있는 직원들이 눈에 띈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푹신푹신한 자리도 있고, 1~2인이 앉을 만한 자리도 있었다.




필자가 방문했을때 자허토르테의 가격은 7.1유로, 여기에 카푸치노 한 잔 5.7유로였다.




5~10분 정도 기다리니 자허도르테와 크림이 같이 나온다.




윗부분은 두툼하고 진한 초콜릿이, 중간중간에 잼이 발린게 보인다.




생크림이 옆에 따로 나와있었는데, 케익과 같이 먹으면 풍부한 맛이 더해진다.





먹다 보면 달달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갈릴듯 하다.





옆에 설탕이 있었지만, 카푸치노는 그대로 먹는게 좋았다. 단 맛에 지친 입 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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