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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투어를 간단하게 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전날 숙소에서 만난 친구가 추천해 줬던 식당 Seewirt - Zauner 으로 향했다. 여기 송어구이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식당은 2층 구조로 돼있었고, 위치는 광장에서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발견할 수 있었다. 밖에서 보니 원목이 많이 사용된듯 하다.
본래 호텔에서 묵는 사람들을 위한 식당인듯 한데, 필자가 방문했던 시간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오후 1시쯤?)
운영 시간은 런치 12:00~14:30, 디너 18:00~21:30
역시 분위기는 실내보다 테라스에 있는게 낫다. 주변 경치가 잘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밝고 탁 트인 느낌이 좋았다.
이건 소금으로 만든 캔들이라고 한다. 살짝 맛을 보고싶긴 했으나 참았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7~8가지 언어로 환영한다는 인삿말이 적혀있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Trout(숭어구이) 22유로
화이트 와인 5.3유로였다.
1/4라고 하길래 별로 없네?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혼자 먹을땐 1/8만 해도 될듯
드디어 나온 숭어구이. 오븐에 구운 감자+레몬도 같이 나온다.
이건 송어에 뿌려먹는 소스. 송어를 먹기 전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준 후 소스도 곁들여 먹으면 좋다.
송어만의 담백한 맛에 레몬+소스의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생선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을 깨버린 요리였다.
감자엔 버터가 살짝 들어가 있었는지 특유의 고소한 맛이 배가 되어있었다.
송어 한입, 감자 한 입, 와인 한 모금 이렇게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깨끗해져버린 접시. 할슈타트에서 전망대를 구경하고 소금광산 투어를 다녀온 다음 여기에 들러 송어요리 먹고가면 완벽한 투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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