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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거리

초코에몽 점점 맛없어지는듯

♠냉동펭귄♠ 2018. 3. 21. 08:00

몇년 전만 해도 초코에몽하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그런데 최근들어 인기가 시들해진 듯한데, 그 원인중 하나가 맛 떄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양 초코에몽


우선 초코에몽은 일반 우유곽에 들어있는 형태, 빨대를 꽂아먹는 두유곽에 들어있는 형태 두 가지로 나뉜다. 맛 종류는 계속 늘어 쿠앤크, 바나나, 초코바나나 맛 등 4~5가지 정도 된다.



남양 초코에몽


성분 함량은 위의 표와 같은데 칼슘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것 같다. 달달한 초코우유이기 때문에 당류는 당연히 높다.



남양 초코에몽


코코아분말도 다른 초코우유와 다를 바가 없다. 그렇다면 왜 맛이 점점 없어졌다고 느껴지는 것인가? 알고 보니 원유 함량에 있었다.



남양 초코에몽


초창기에 나온 초코에몽은 원유 70% 함량이지만 최근에는 34%까지 양이 줄었다. 나머지 36%는 정제수, 즉 물로 대체된 듯하다. 우유의 풍부한 맛보다 밍밍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기분 탓만은 아니었다.



물가 상승에 똑같은 용량을 넣으려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차라리 원유 함량을 똑같이 하고 가격을 올렸다면 어땠을까? 물론 지금도 인기가 많은 음료중 하나임에는 틀림없지만,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았았을까?



남양 초코에몽


아쉽게도 지금 느껴지는 초코에몽 맛은 제티나 네스퀵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만약 진~한 초콜릿 맛을 느끼고 싶다면 허쉬 초콜릿 우유를 마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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