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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정류장에서 버스탈 일이 생겨 출발 20분 전쯤에 도착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 남는 시간을 이용해 슈퍼사이즈 카페에 방문했었는데, 오늘도 맛있어보이는 음료가 있어 찾게 되었다.




내 눈을 사로잡은 메뉴는 초코 크림치즈 라뗴, 초코 음료 위에 크림치즈와 쿠키가 얹어 나오는 음료로 가격은 4,500원이다.




사이즈가 크긴 크다. 다 마시면 배가 부를 정도니... 이름값 하는 카페다.




윗부분에는 약간 떠있는 얼음과 쿠키 조각들, 그리고 크림치즈가 보인다.




밑부분은 초콜릿 음료. 진한 초코우유라고 보면 되겠다.




초코우유 맛을 먼저 본 후 조금씩 섞어봤다. 크림치즈의 담백한 맛과 향이 조금씩 녹아들어 풍미를 더했다. 하지만 먹을수록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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