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활용 어떻게 할까요?

귤은 겨울철 대표 과일로 상큼한 맛과 높은 비타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귤을 드신 다음 껍질을 그냥 버리고 계시진 않나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껍질에도 수많은 효능과 활용 방법이 있는데요. 이번 시간을 통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귤껍질 활용, 어떻게 할까요?

1. 기름때 제거제로 좋아요.

고기를 굽거나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튀김 요리 후에는 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에 기름이 많이 묻을 수 있는데요. 껍질의 안쪽 하얀 부분을 이용해서 닦아주면 효과 만점!

2. 악취도 금방 잡아주죠.

옷장의 퀘퀘한 냄새, 신발에서 올라오는 발냄새, 도마의 묵은내 등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는데요.

껍질을 바로 넣는 것보다는 말린 후 티백이나 망에 담은 후 넣어두는 것이 좋아요. 또, 그릇에 껍질을 담은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방법도 있어요.

3. 표백 효과도 있네요.

흰 옷을 세탁하고 난 후 귤껍질을 끓인 물에 10분 정도 담그면 좋다고 해요.

4. 차로 만들어 드세요.

한의학에서는 귤 껍질을 '진피'라고 하며 약초로 사용됐다고 하네요.

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껍질을 말려 차로 우려서 먹으면 기침, 가래, 기관지염 예방에 좋다고 해요.

또한, 위장 기능을 향상시켜 소화에도 도움을 주고, 비타민 함유량이 과육에 비해 4배나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 노화방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