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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매한 멤브레인 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고,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듯해 윤활을 좀 해보려고 한다.

☞ 로지텍 무선키보드 K270




윤활에 쓰이는 것은 그리스와 오일 두 가지. 오늘 준비한 것은 슈퍼루브 오일이다.




뚜겅을 열면 끝을 감싸는 고무캡이 하나 더 있다. 오일이 마르거나 세지 않도록 막아둔것 같다.




이제 윤활을 시작해 보자.




키보드 키캡리무버가 없으니 적당히 얇고 단단한 물건을 준비해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




키는 윗부분에서 아래로 쭉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빼면 쉽게 빠진다.




빠진 키캡을 보면 모서리 네 부분의 모서리가 있다. 이 부분이 키를 누를때 마찰되는 부분이라고 한다. 모서리에 오일을 조금씩 발라주자.




웬만하면 고무 부분, 러버돔에는 웬만하면 오일이 묻지 않도록 조금씩만 발라주자. 나는 좀 많이 발라 러버돔에도 묻었지만 오일 성분이 고무에 좋지는 않다고 한다.




오일을 다 바른 후에는 키캡을 다시 끼워주면 된다. 이제 윤활 전과 후를 비교해보자.




영상 첫부분이 윤활된 키, 뒷부분이 윤활되지 않은 키다. 키음을 들어보면 확실히 윤활한 부분이 조용하고 매끄러운 것을 알 수 있다. 키를 누를때의 느낌도 훨씬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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