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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배려하는 사람을 원하고, 배려는 성숙된 나를 만나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 속에 새긴 한 문장이다.




배려는 관계의 시작이며, 깊고 특별한 관계로 통하기위해 필수로 거쳐야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적어도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타인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


배려는 타인에 대한 이해로 해석될 수 있는데, 과학기술처럼 표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찰과 이해를 기반으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명령이 아닌 부탁, 응원과 격려의 한마디, 작지만 의미있는 선물 등 배려의 방법은 너무도 다양하다.


따라서 ‘역지사지’가 배려의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나를 타인에 빗대어 진정한 욕구와 진실된 감정을 정확히 읽어내는 습관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배려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조직의 일원으로서 개인적 재능이 더 중요해보일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타인에서 오는 신뢰와 도움이 그 개인의 가치를 빛낸다는 점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배려는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나게 하는 통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은 어디에서나 환영받기 마련이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타인을 배려를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책을 읽으며 느낀 점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개선점을 찾아나가면서 성숙된 나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이다. 성숙한 사람이란 외부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되, 잘못됨을 느끼면 바로 고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행하는 배려는 단발적 행동에 그치기 쉽다. 진정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려면 계속 자신을 성찰하며 이타적 인성을 함양해야 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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