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M221을 쓰다 유니파잉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새로 주문했다. 이번에 주문한 모델은 M590. 약 4만 원의 가격이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서술돼 있음) 제품을 받아 보니 뽁뽁이에 감싸져 있었다. 겉박스는 깨끗한 상태. 안에는 설명서와 마우스가 들어있다. M590내부에 AA건전지 한 개와 로지텍 유니파잉 usb가 들어있다. 참고로 unifying 수신기는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따로 받아야 하며 한 개의 수신기로 총 6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처음 마우스 전원을 키면 1번에 불이 깜빡이는데 컴퓨터에 usb를 연결하면 불빛이 꺼진다. 실제로 마우스를 쥐어 보니 성인 남자 손에 딱 맞는 사이즈였다. 클릭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누를 때 힘도 많이 들지 않았다. 마우스 옆에 붙어있는..
노트북에 연결해 쓸만한 무선키보드를 찾던 중에 K270을 찾게 됐다. 유니파잉 수신기 호환이 가능하면서도 풀 사이즈 레이아웃이 제공되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했다. 가격대는 약 23,000원으로 그리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애매한 가격이다. 로지텍 홈페이지를 보면 플러그 앤 플레이, UV 코팅 키 외 이것저것 기능을 적어놨던데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액체 유입 대비다. 물이나 음료가 키보드 위에 떨어져도 밑에서 세어나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또한 키보드 위쪽에 8개의 기능키가 있어 음량을 조절하거나 동영상 재생/정지를 할 수 있다는 것. 아래쪽을 보면 건전지 홈과 몇몇 구멍이 보인다. 저 구멍들이 액체 유입 대비 홈인것 같다. 배터리는 AAA건전지 2개가 들어가며 24개월 수명을 자랑한다. Un..
체스키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할때 레일제트를 이용한 적이 있다. 하지만, 기차를 타기 전에 간식을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albert마켓을 먼저 들렀다. albert마트는 우리나라의 GS슈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같이 식료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다. 마켓에는 여러 가지 식품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고기류가 저렴하고 양이 많아 눈에 띄었다. 샌드위치나 핫도그 가격은 3~6천원 대로 다양했는데, 저렴한 제품은 그만큼 안에 들은 것이 없었다. 프라하 카페에서 메도브닉 케이크를 따로 먹지 못해 여기서라도 사서 가져가기로 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조각당 4천원 정도 했을듯. 그런데 케익이 진짜 맛있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단 맛은 진하지 않으며, 느끼함도 없어 딱 좋았다. 마트에서 사먹는 것도 이정도인데..
이번에 구매한 수영용품은 랠리 다용도 파우치 수영가방 지퍼백 IRUB337 BLK. 수영복을 따로 넣어다닐 수 있는 손가방이다. 크기는 성인이 손목에 찼을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다. 파우치의 아래를 보면 방수 재질이고, 지퍼팩을 경계로 위쪽은 메시재질로 제작되었다. 뒤쪽은 방수재질로 돼있고, 위쪽 끝에 손잡이가 붙어있다. 실제로 써보면 5부 남자수영복이나 여성 수영복 한 개가 들어갈 정도가 된다. 비싼 수영복을 좀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파우치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듯하다.
요즘 gs슈퍼마켓에 가면 맛있는 것들이 많이 보인다. 떨갈비부터 치킨, 오븐에 구운 삼겹살까지... 오늘은 그중에서도 새우치킨을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새우치킨은 새우튀김과 양념치킨이 함께 들어있다. 가격은 11,800원. 튀긴 새우가 8마리 정도 들어있는데 크기는 검지와 엄지로 ok 사인을 만들었을 때와 비슷하다. 치킨의 쫄깃함은 시간이 지나도, 식어도 잘 살아있다. 그런데 작은 뼈가 조금씩 있어 잘 발라먹어야 한다. 맛있게 먹다 한 번 잘못 씹으면 뚜둑 하는 소리가 나는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그래도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해 2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니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배달통 앱을 찾아 보니 광양, 특히 금호동에는 배달되는 치킨이 몇 군데 없다. 그래서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네네치킨을 주문해보기로 했다. 한마리 치킨도 있지만 왠지 반반이 땡긴다. 치즈가 솔솔 뿌려져 있는 스노윙과 달달한 양념으로 결정했다. 가격은 18,000원. 배달비는 추가로 1,000원. 받아보니 넓적한 박스 안에 치킨과 콜라, 단무지가 함께 들어있다. 양념은 옆에 묻지 않게 은박지로 덮어서 왔다. 한마리인데도 양이 은근히 많은듯. 굳이 두마리 치킨 시킬 필요가 없을것 같다. 치킨은 역시 다리살이 젤 맛있다. 속까지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 바삭하고 달달한 튀김까지. 다리살만 모아서 먹고싶을때가 한 번씩 생기곤 한다. 스노윙은 단짠단짠한 치즈 시즈닝이 묻어있다. 대신 촉촉한 느낌이 없어 콜라가 당긴다..
근로자복지회관 수영장이 리모델링을 마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만 가던 나는 복지회관이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 방문해 보았다. 건물 자체는 훨씬 세련돼 보이는데, 크기는 조금 작아보인다. 공단 주변인데도 낮 시간대엔 평화롭다. 주말이라 그런가? 일일매표 방법은 기계 바로 옆에 친절히 나와 있으니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듯하다. 수영장은 지하 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내려가면 된다. 탈의실 입구에 분실물이 꽤 많이 있었다. 잃어버리고 귀찮아서 잘 안찾아가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가선 안된다. 여기 수영장은 부족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생각한다. 남녀 탈의실 입구가 똑같기 때문인데, 물론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시 두 갈래로 나뉘고 ..
수영을 한창 하고 나른할 때쯤 생각나는 김밥. 김밥 한 줄에 최소 2,500원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고봉민김밥만큼 제값을 하는 곳이 없는것 같다. 오늘 산 김밥은 알로하치즈김밥(3,800) 돈까스김밥(3,500) 한 줄씩이다. 솔직히 한 줄+컵라면 하나면 진짜 배부르게 먹는다. 종류별로 겉에 스티커가 붙어있어 헷갈리지 않게 돼있는 점이 좋다. 알로하 치즈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망고, 파파야, 캐슈넛이 들어있다. 맛을 보면 달달하면서 치즈의 고소한 향이 느껴지고, 살짝 바삭한 식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돈까스 김밥은 말 그대로 돈까스 한 줄을 넣은 것.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 단 맛을 추가했다. 그러고 보니 김밥들이 전반적으로 달달하게 나오는 것이 고봉민의 특징인듯 하다.
광양커뮤니티센터는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해도 휴무일이 매월 월요일밖에 없기 때문에 주말 수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 건물은 9층까지 있어 멀리서 봤을때도 눈에 띈다. 각 층별로 수영장, 체력단련장, 정원, 복지센터 등이 있으니 참고 바람. 입구에 들어가서 좌측으로 걸어가면 수영장 입구가 나온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평일 06:00~21:00, 주말이나 공휴일은 09:00~17:00 이다. 이용요금은 수영강습, 자유수영으로 구분돼 있고 개월별로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평일 자유수영 시간과 강습 시간이 구분돼 있고, 셔틀버스 운영시간도 있다. 셔틀버스 노선은 다시 확인해 보고 업로드 할 예정. 수영장 리뷰를 잠깐 해보자면 탈의실과 샤워장이 비교적 넓은 편이..
동광양 지역에는 두 개의 수영장이 있다. 하나는 청소년 문화센터, 또 다른 하나는 커뮤니티 센터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접근성은 청소년문화센터가 조금 더 좋은 편이지만 커뮤니티 센터는 시설이 넓고 공휴일에도 운영한다는 점이 좋다. 그러면 청소년문화센터 이용 후기, 시간표부터 간단히 알아보자. 문화센터는 광양백운초등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수영, 헬스, 에어로빅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 1층에 탈의/샤워실이 있고, 지하 2층에 수영장이 있다. 락커룸이 생각보다 좁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나와 계단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한다. 수영장은 평일 06:00~22:00까지 운영하고, 토/일/공휴일은 09:00~18:00까..
광양에 오기 전 대구 서부정류장에 잠시 들른 적이 있다. 여기서 대기할때 마실 만한 것을 찾다 슈퍼 사이즈라는 카페를 발견하게 됐다. 정류장 건물이 작기 떄문에 카페도 금방 찾을 수 있을 듯. 가격대를 보면 그리 싼 편은 아니다. 4~6천원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게 내부에서 밖을 볼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종종 방문해 휴식을 취하다 가기도 했다. 내가 주문한 쿠앤크 프라푸치노. 6,800원이다. 거의 밥 한끼 가격인데, 그만큼 큰 컵에 담아준다. 위에 토핑은 선택(추가 가격은 받지 않음) 크림과 오레오 쿠키를 위에 얹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다. 아래쪽엔 시원한 쿠앤크 프라푸치노가 담겨있다. 기호에 따라 크림과 섞어 먹으면 될듯.
세상은 배려하는 사람을 원하고, 배려는 성숙된 나를 만나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 속에 새긴 한 문장이다. 배려는 관계의 시작이며, 깊고 특별한 관계로 통하기위해 필수로 거쳐야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적어도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타인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 배려는 타인에 대한 이해로 해석될 수 있는데, 과학기술처럼 표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찰과 이해를 기반으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명령이 아닌 부탁, 응원과 격려의 한마디, 작지만 의미있는 선물 등 배려의 방법은 너무도 다양하다. 따라서 ‘역지사지’가 배려의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나를 타인에 빗대어 진정한 욕구와 진실된 감정을 정확히 읽어..
열정이 사람과 성공을 부른다. 생각의 방향성을 가지고 사람들과 공감하며 함께 열정을 발휘할 때 성공은 가까워진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이다. 소프트뱅크 창립자인 손정의 회장은 한때 간에 병이 생겨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왜 나에게 생명이 주어졌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이 책에는 손 회장이 그 뼈저린 체험을 통해 얻은 삶의 철학, 즉 ‘생명이 다할 때까지 자신이 원하는 의미 있는 일생을 보내기’ 위한 조언이 담겨져 있다. 손 회장은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꾸고, 그 꿈을 통해서 미래의 자신을 그리면서 오늘의 삶은 만들면 반드시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 호소하였다. 이를 위해 10년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고, 돈보다 가치 있는 것을 찾으며, 옳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한 번씩 무기력을 경험하곤 한다. 무기력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심리적인 압박과 같은 요인들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 책에서는 "남이 바라는 나로 살기 때문에 무기력이 생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기력은 자진의 진짜 자아가 아닌 남이 원하는 가짜 자아를 가지기 위한 노력에서 부터 시작된다. 연출된 현실은 누군가에게게는 늘 매력적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짜자아를 가지고 있는사람, 즉, 무기력은 가지고 있는 사람은 좋은학교, 성공한 사람, 자의식이 강한사람, 공감할 줄 아는 사람, 합리적인 사람등 연출된 모습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 연출을 위해 자기 자신을 착취해야만한다. 이는 판매하려 내놓은 가짜자아를 위해 행동하는 자동인형이 되는것과 같다. 허약해진 자아로는 진정한 관계를 맺기 어..
이 책의 저자는 인생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과 사례를 책으로 담아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 마음속에 자리잡은 문장은 다음과 같다.“장애물 속에 기회가 있다. 우리는 상처를 통해 배운다.” 살다 보면 우리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럴 때 보통 사람들은 되돌아 가거나 그 앞에 주저앉고 만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장애물을 헤쳐나간다. 어려운 상황 앞에서 주저앉고 돌아서는 사람과 그걸 이겨내고 성공의 자리에 이르는 사람에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책은 인식, 행동, 의지라는 세 단계의 원칙을 통해 ‘위기 돌파 노하우’를 차근차근 설명해낸다. 있는 그대로 스스로를 바라보는 스토아학파 철학 특유의 ‘초연함’이 핵심이다. 【인식 단계】에서는 문제에 압도당하지 ..
그릿(GRIT)은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를 줄인 말로 성공을 향한 굳은 의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한 줄로 감상을 해보자면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회복 탄력성을 배울 수 있다."라고 할 수 있겠다. 똑같은 환경과 똑같은 스펙을 가졌다고 해도 어떤 사람은 뛰어난 성취를 이루고, 어떤 사람은 그저 그런 삶에서 멈추고 만다. 훨씬 열악한 환경과 특별할 것 없는 재능에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모든 불리함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성공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를 말해주고 있다. 실패와 역경, 슬럼프를 극복하고 ..
이 책은 다음과 같이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다... 퍼펙트 워크는 "왜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어떻게 일을 완성할 수 있는지, 정신/적/대상/과정/실천/조직 6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퍼펙트 해야할까?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해 업무, 경영자, 고객, 동료, 상품, 그리고 자신이라는 답을 내어놓는다. 퍼펙트 워크는 단순히 주어진 업무에 대해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일하는 이들, 고객, 그리고 나아가 본인 스스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반부에서는 조금더 실용성있는 조언들을 담고 있다. 일에 있어서 어떻게 계획하고 피드백을 해야하는지 순서를 설명하고 어..
예전에 무슈제이 올인원 에센스를 쓰다 건조한 느낌이 들어 우르오스로 갈아탔다. 우르오스 갸격은 20,000~22,000원 정도 가격인데 무슈제이 에센스+로션은 더 비싸기 때문. 우르오스는 스킨로션과 스킨밀크로 나뉜다. 스킨로션은 지복합피부용, 스킨밀크는 중건성피부용으로 내가 선택한 것은 스킨밀크. 200ml용량이다. 올인원이기 때문에 손에 짤때는 흐르는 감이 있는데, 피부에 바르고 나면 끈덕진 느낌이 있다. 며칠 발라봤는데 진짜 다른 것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의 촉촉함이 유지됐다. 괜히 TV에서 광고하는게 아닌가봄.
지난주에 친구들과 소래포구 수산물시장에 갔다. 새우를 먹기위해... 소래포구쪽이 좀 비싸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인천을 떠나면 또 언제 올까 싶어 가게 됐다. 어떤 곳이 가성비가 괜찮은지 몰라 지인들이 많이 방문했던 진경이네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번호로 치면 380번 여기서 새우 6만원, 방어 6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같이 간 친구들은 나까지 해서 7명. 새우와 방어를 들고 수산물시장 입구쪽 포장마차?로 가면 조리를 해준다. 여기서 추가요금이 또 붙는다. 소금구이의 경우 만원 추가, 방어회 손질과 자리값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자리에 둘러 앉으면 갖가지 밑반찬이 나온다. 여기에 새우 머리나 소라도 포함. 요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이거로 심심함을 달랜다. 새우가 냄비에 들어간 상태로 오는데, 처음에는 뚜..
질레트 면도기가 품질은 좋은데 가격은 비싼 편이라 잘 쓰지 않았다. 예전까지 노브랜드 면도기(5,000원)를 사용했는데, 날에 예리한 느낌이 없어 면도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질레트로 갈아타기로 했다.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칠(+면도날 1)과 면도날8개입 가격은 약 46,500원. 할인받아 36,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프로글라이드 파워/옐로우/칠 세 가지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칠은 윤활스트립 쪽에 시원하게 만들어 면도 후에도 깔끔한 느낌이 남아있도록 한다. 세 종류의 절삭력에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포장을 뜯어보면 면도기에 날이 하나 장착돼 있고, 추가로 날이 하나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면도날. 확실히 이전에 쓰던 것과는 다르다. 그런데 윤활 스트립이 생각보다 빨리 닳는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어폰은 LG쿼드비트3라고 생각했다. 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그만한 음질을 뽑아내는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주문한 이어폰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삼성 갤럭시 이어폰을 알아보게 되었다. AKG EO-IG955번들 이어폰은 약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이어폰 파우치와 같이 배송된다. 왼쪽 오른쪽 표시는 이어폰 하우징 아래쪽에 작게 새겨져 있다. 음질은 지금까지 들었던 것중에 가장 좋았다. 이어폰에 2만원 이상 써본적이 없으니 당연한 얘기지만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리고 음악의 세세한 부분까지 귀에 잘 들어왔다. 커널형이라 확실히 주변 소리를 잘 막아주는데, 잠을 잘 때 ASMR 듣는 용도로 한 번씩 쓰곤 한다. 리모컨은 우측에 있는데, 양 끝부분이 음량 조절버튼, 가운데 ..
회사 교육이 끝나면서 동기들과 함께 맞춘 라미 사파리 만년필. 독일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멋있어 보이는 올블랙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2만원 정도? 만년필은 처음 받아보는데 엄청 비싸다는 느낌은 아니다. 그런데 만년필 사는데 종이가방도 같이오네 ㅋ 케이스 밖에 종이로 한 겹 더 포장되어 온다. 케이스를 보니 고급진 느낌이 있다. 안에는 제품 설명서가 들어있고 만년필과 파란색, 검은색 잉크가 하나씩 들어있다. 파란색은 만년필에 넣어져 있음. 처음에 어떻게 쓰는건지 헤맸는데, 화살표로 가리키고 있는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뒷부분을 돌려 뚜껑을 열고 링을 뺀 후에 다시 닫으면 끝. 이런 상태로 30초~1분 정도 두면 잉크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슥삭슥삭 하며 쓰이는 것..
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식품이다. 잉카시대 귀족들이 먹었다고 알려진 천연 피로회복/정력제가 우리 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혈액 순환, 높은 칼슘/아연/아르기닌을 함유하고 있다. 아연은 생식기 발달과 생식능력, 아르기닌은 에너지 생성/생식기능 강화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나우푸드 마카는 500mg, 750mg 두 가지 종류로 나뉘고 용량도 30~90 캡슐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0mg정도라고 한다. 권장량을 넘기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하나씩만 먹고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방습제와 캡슐이 함게 들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정도 되는데, 캡슐에서 고소한 향이 난다. 마..
코큐텐은 코엔자임 Q10의 줄임말로 에너지를 만들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특히 심장이나 간, 면역계 등 중요한 부위에서 필요한 보효소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노화 방지(항산화 작용), 잇몸 질환 예방, 지방 연소 촉진과 같은 효과도 발휘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 주는것이 좋다. 아이허브에서 코큐텐을 찾아 보니 Doctor`s Best에서 나온 코엔자임 Q10이 좋다고 해서 구매했다. 용량은 180캡슐, 1캡슐당 200mg, 가격은 46,500원. 해외에서 수입해 오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캡슐이 들어있는 것을 선택했다. 그래서인지 통이 좀 큰 편이었다. 뚜껑을 열어보면 습기방지용 솜 아래에 캡슐이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개의 캡슐은 검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로 먹기에 불편함이 없다. ..
요즘 들어 달달한게 땡긴다. 그냥 달달한게 아니라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한 뭔가가 땡긴다. 그래서 생각난게 말차 프라페다. 투썸플레이스 말차 프라페는 5,800원, L사이즈 6,300원으로 비싼 편에 속한다. 어찌 보면 밥 한끼와도 맞먹는 가격이니... 이렇게 생각해서인가 양이 많아서인가 프라페 하나 먹고 저녁을 안먹었다. 며칠 후면 떠날 송도에서 한 컷 남기기 프라페를 처음 받으면 윗부분에 연유 크림? 아이스? 층이 있다. 그냥 먹으면 진한 연유맛이 남. 참고로 이게 라지 사이즈. 길이는 대략 성인 남성 손바닥 하나 크기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아랫부분에는 진한 말차 층이 보인다. 섞지 않고 한 입 먹어보면 말차 맛이 너무 진하다. 취향에 따라 연유랑 섞는 비율을 조정하면 될듯하다. 양이 많아 이거 잡고 ..
외국에 여행갔을때 잠시 들렀던 데카트론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 데카트론은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매장인데,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쪽에 생긴 것이 첫 지점이라고 한다. 가는 길은 인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테크노파크역에서 내린 후 현대 아울렛을 지나면 된다. 스포츠 브랜드만 모아놨는데 매장이 꽤 크다. 입구에는 농구 골대가 있고 2층까지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은 풋살장이라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니 무인계산대와 카운터, 그리고 카페가 보인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Hiking, Running, Tracking 그룹별로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반대편을 보니 캠핑용품도 있다. 가격대를 보면 15,000~20,000부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자전거는..
아침 먹기 귀찮을때 한 번씩 먹는 콘파이. 한국에 출시된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인기가 꽤 많은 편이다. 사실 달달하고 고소한 옥수수가 들어간 건 실패가히가 어려운 메뉴긴 하다. 콘파이 가격은 1,000원. 저렴하다. 여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1,500원)까지 더하면 오전 에너지 충전은 끝. 가운데를 보면 뜯기 쉽도록 표시가 되어있다. 뒤집어서 뜯어보자. ... 부스러기 치우고 와야겠다. 콘파이 크기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10cm조금 넘는 정도? 안에 맛있는 스위트콘이 들어있는데 진짜 맛만 나는 정도다.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아메리카노는 일반 카페의 것과 비교했을 때도 꿀리지 않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한 번씩 사먹기에 좋다.
요즘 소화 능력이 예전만 못한것 같아 요구르트를 하나 샀다. 노브랜드 사과담은 요구르트는 2천원 가격에 750ml 들어있다. 성분 표시는 100ml를 기준으로 적혀있는데 역시 당류가 많이 들어있다. 지방은 오히려 적은듯.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아 보면 사과향이 솔솔 올라온다. 컵에 따라보면 비피더스 같은 꾸덕한 액체 느낌이 난다. 이렇게 보면 잘 모르겠지만 사과 파편이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어 씹히는 맛이 좀 있다. 한 3일 정도 놓고 먹으면 적당할듯.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 않으니 유의하는게 좋다.
교육중에 구두를 신고 다니기 불편해 스니커즈를 하나 사기로 했다. ABC마트를 둘러보다 고르게 된 데일리 코트 v401. 내가 샀을 떄는 54,000원이었는데 지금은 최저가 39,100원도 있다. ㅠ 그래도 한 달 넘게 만족하며 신었으니 넘어가자. 신발 겉재질은 전부 가죽으로 돼있다. 며칠에 한 번 정도 물티슈로 닦아주면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발목 부분과 아래쪽에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마음에 든다. 발등 부분에는 반스 로고가 박혀 있다. 뒷꿈치 부분에 은색으로 vans 마크가 보인다. 이것도 하나의 포인트인듯. 그리고 다른 마크를 제봉하지 않고 구멍을 이어 무늬를 만든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반대쪽 부분에는 vans 마크가 없다. 바깥쪽에만 있다는 것. 반스 신발을 거의 ..
숙소 앞에 맘스터치가 있어 끼니를 자주 해결하고 있다. 자주 가는 만큼 이것저것 많은 메뉴도 먹어보는데, 오늘은 할라피뇨 통살버거를 먹어봤다. 단품 3,900원, 세트 6,100원. 맘스터치 햄버거는 가격대가 다 비슷한듯? 진짜 재료 얹는 만큼 가격이 나온다. 할라피뇨 통살버거는 쫄깃쫄깃한 닭다리살 패티와 할라피뇨 소스, 그리고 두툼한 양상추가 들어있다. 패티 자체도 두꺼운데 양상추까지 있으니 입을 다 벌려도 못먹을 정도. 할라피뇨는 알싸하면서 톡 쏘는 맛. 그리고 미미하게 느껴지는 달달한 맛이 있다.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고소한 맛과 알싸한 맛이 입안에 섞이는 것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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