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정류장에서 버스탈 일이 생겨 출발 20분 전쯤에 도착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 남는 시간을 이용해 슈퍼사이즈 카페에 방문했었는데, 오늘도 맛있어보이는 음료가 있어 찾게 되었다. 내 눈을 사로잡은 메뉴는 초코 크림치즈 라뗴, 초코 음료 위에 크림치즈와 쿠키가 얹어 나오는 음료로 가격은 4,500원이다. 사이즈가 크긴 크다. 다 마시면 배가 부를 정도니... 이름값 하는 카페다. 윗부분에는 약간 떠있는 얼음과 쿠키 조각들, 그리고 크림치즈가 보인다. 밑부분은 초콜릿 음료. 진한 초코우유라고 보면 되겠다. 초코우유 맛을 먼저 본 후 조금씩 섞어봤다. 크림치즈의 담백한 맛과 향이 조금씩 녹아들어 풍미를 더했다. 하지만 먹을수록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수경을 그냥 수영복 가방에 넣으면 어느새인가 여기저기 긁힌 자국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전 수경을 버리면서 얻은 교훈이다. 오래된 수경을 바꾼 후에 따로 보관할 없어 파우치를 하나 주문했다. 아쿠스 수경 보호 파우치는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수경 하나 보관할 수 있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 재질은 평범한 방수팩 재질인듯. 안경을 넣고 보니 크기가 조금 작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수경 하나 주문할때 파우치도 같이 주문하게 될듯하다.
얼마전에 구매한 멤브레인 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고,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듯해 윤활을 좀 해보려고 한다.☞ 로지텍 무선키보드 K270 윤활에 쓰이는 것은 그리스와 오일 두 가지. 오늘 준비한 것은 슈퍼루브 오일이다. 뚜겅을 열면 끝을 감싸는 고무캡이 하나 더 있다. 오일이 마르거나 세지 않도록 막아둔것 같다. 이제 윤활을 시작해 보자. 키보드 키캡리무버가 없으니 적당히 얇고 단단한 물건을 준비해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 키는 윗부분에서 아래로 쭉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빼면 쉽게 빠진다. 빠진 키캡을 보면 모서리 네 부분의 모서리가 있다. 이 부분이 키를 누를때 마찰되는 부분이라고 한다. 모서리에 오일을 조금씩 발라주자. 웬만하면 고무 부분, 러버돔에는 웬만하면 오일이 묻지 않도록..
수영 용품을 하나씩 사다 보니 수영복 가방 한개로는 부족할 정도가 됐다. 그래서 사이즈는 조금 크면서 들고다니기 편한 메쉬 망사 가방을 하나 마련하기로 했다. 아레나 메쉬 가방은 15,000원의 가격으로, 멋스러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챙겼다. 양 옆의 줄을 당겨 입구를 닫은 후 양 어깨에 줄을 매는 방식이다. 등에 닿는 부분은 메쉬가 거의 없이 매끈한 재질로 돼있다. 입구를 열어 안을 보면 꽤 많이 담을 수 있을 듯했다. 여기저기서 받은 수영복과 새로 산 수여복, 수모를 보관하니 반정도 찼다. 이미 들고다니는 손가방이 있기에 이 가방은 방에 보관하거나 나중에 매고 다녀야겠다.
얼마 전까지 쓰던 수경에 슬슬 김이 서리고 긁힌 자국이 생기기 시작했다. 웬만하면 그냥 더 쓰고싶었는데 앞이 뿌옇게 보일 정도가 돼버려서 더 좋은 수경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수경을 구매하기 전에 수영복과 수모와 잘 어울리는지 비교해 봤는데, SWANS 수경은 디자인도 좋고 색상도 이쁜 편이었다. 내가 선택한 수경은 스완스 선수용 수경 SR-71M SMBL이다. 약한 미러처리가 돼있고, 패킹이 있으며 코벨트(코걸이)를 교체할 수 있는 모델이다. 수경은 중간 정도의 크기이나 직접 써보면 시야가 생각보다 좁다. 그래도 고무 패킹이 눈에 딱 달라붙어 착용감은 좋았다. 수경 끈은 고리에 걸어 매는 방식인데 한줄로 매던 것을 두줄로 하려니 줄이 뒤집어질 때가 있어 신경쓰일 때가 한 번씩 있다. 그래도 두줄로 매니..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유명한 도시다. 사실 모차르트 빼고는 볼만한 것이 딱히 없는 곳이기도 하다. 성이나 성당이 있어도 뭔가 밋밋한 느낌이 드는 도시라 딱히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모짜르트 생가는 잘츠부르크 시내를 지나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일반 상가나 집과 큰 차이가 없어 그냥 지나치기도 쉽다. 문 옆에 작은 표지판을 봐야 알 수 있다. 건물 위를 보면 오스트리아 어로 모차르트 생가가 적힌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리 눈에 띄는 것은 아니다. 관광객들이 문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내부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다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모차르트 생가에서는 모짜르트의 일생이 담긴 소장품을 구경할 수 있다. 피아노나 바이올린, 심지어 머리카락..
요즘은 작업을 할 때뿐만 아니라 게임을 할 때도 듀얼모니터가 아니면 불편함을 느낀다. 그래서 주문한 삼성 24인치 모니터. LED 방식이고 151,000원(무결점)에 구매했다. 제조일자를 보니 최근에 만들어진듯 하다. 박스 안에는 삼성 모니터 드라이버 CD와 HDMI 케이블, 전원 단자가 있다. 내 노트북엔 cd드라이브가 없는데, 그냥 usb로 줬으면 좋겠다. 구성품은 전원+케이블, HDMI 케이블로 간소하게 왔다. 모니터 받침은 나사가 하나로 연결하면 된다. 나사는 끼워져 있으니 드라이버만 준비하면 된다. 모니터 겉부분은 스티로폼으로 포장돼 있었다. 모니터는 플랫형으로 얇고 슬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어디에 놓아도 멋있어 보인다. 아까 조립한 받침은 뒷부분에 끼워주자. 모니터를 주문하기 전에 확인한 ..
기숙사에 들어온 후 냉장고 하나쯤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봤다. 네이버 쇼핑 상단에 위치한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86,000원에 팔고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78,000원도 있으니 구매하기 전에 잘 알아보기 바란다. 어쨋든 45L 용량의 냉장고가 도착했다. 박스 겉에 테이핑 돼서 오기 때문에 물건이 빠져나올 일은 없을 듯했다. 박스 안은 스티로폼으로 완충 역할을 제대로 해놨다. 냉장고를 꺼내보니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이 눈에 띈다. 연 15,000원의 전기료를 소모한다고 한다. 내부는 위아래 칸이 구분돼 있고, 얼음용 칸이 따로 있다. 냉장 세기는 1~6단계까지 있는데, 얼음칸에 물을 넣고 5단계로 돌려도 얼지 않았다;; 음료 칸은 바닥이 좁아서 세게 열고 닫으면 통이 밑으로 떨어질수도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모짜르트의 생가를 볼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이 글에서는 모짜르트 생가를 포함해 가볼만한 명소를 몇 군데 알아보고자 한다. 1. 모짜르트 생가 모차르트는 음악 역사상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모차르트 생전에 사용하던 바이올린이나 머리카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다면 입장해 보는 것을 추천. 지나가다 보면 흔한 건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문 옆에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사진 한 컷 찍어오는 것도 괜찮을듯☞모짜르트 생가 2. 잘츠부르크 대성당 미라벨 정원에서 호엔 잘츠부르크 성을 바라보면 바로 앞에 대성당이 보인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색감이 조금 밋밋해 보일수도 있다. 성당은 ..
요즘 면도를 하다 문득 든 생각인데, 매일 면도를 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아예 영구적으로 제모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그래서 주문한 것이 IPL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다. 내가 주문한 것은 14만원 대의 가격에 7만 5천 번 조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호 안경이 따로 오는데, 수염에 빛을 쏘기 때문에 그냥 눈을 감고 사용한다. 다른 부위에 쓸때는 유용할듯. 구성품은 단순하다. 제모기+전원 전원 단자를 제모기 아래쪽에 꽂으면 전력이 공급된다. 전원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지는데, 켜진 후 전원 버튼을 한번씩 누르면 레벨이 조절된다. (1~5단계) 처음엔 약하게 쏴 보고 아프지 않으면 점차 레벨을 올리면 된다. 조사하는 부분이 피부에 닿으면 기기 옆부분에 불이 들어오는데, 이때 버튼을 눌러 쏘면 ..
저번 글에서 티어 남자 탄탄이 수영복 BLUE 색상과 맞는 실리콘 수모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글을 썼다. ROYAL BLUE와 BLUE 두 가지 색이 있었는데, 이 글에선 BLUE 색상을 보고자 한다. ☞ 티어 탄탄이 남자수영복☞ 티어 실리콘 수모 ROYAL BLUE 실리콘 수모 가격은 10,000~12,000원. 상품 사진으로 보면 깔끔한 외관이 돋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펼쳐 보면 조금 구깃구깃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혹시나 해서 머리에 써보니 머리에 딱 잘 맞게 써지긴 한다. 걱정하지 않아도 됨. 색상은 조금 밝은 파란색인데 빛이 반사돼 한층 더 밝아보인다. 수영복과 비교해 볼까? 수모와 수영복 둘 다 색상이 밝은 것을 볼 수 있다. 색상은 얼추 맞는듯. 그런데 실제 수영장에서 착용했을 때는 어떻게 ..
저번 글에서 티어 탄탄이 남자삼각 수영복 BLUE 상품을 받아봤는데, 그에 맞는 수모 색상을 찾기 위해 ROYAL BLUE와 BLUE 두 가지 제품을 구매해 봤다. 쇼핑몰에서 봤을 때는 색상에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 ☞ 티어 탄탄이 남자삼각 BLUE ROYAL BLUE 색상은 하늘색의 밝은 빛과 어두운 빛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더 선명하고 푸른 색이 보이는듯한 색이다. 수모를 펼친 모습도 깔끔하고 한쪽 구석에 TYR 마크가 적혀 있다. 과연 수영복 색과 맞을까? 사진으로 보기에도 수모가 많이 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탄탄이 수영복 색은 하늘색에 조금 더 가깝기 때문에 맞지 않은듯 하다. 그러면 BLUE 색상은 맞을까? 한 번 확인해 보자. ☞ 티어 솔리드 실리콘 수모 BLUE
수영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수영복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는 법이다. 그중에서도 티어 탄탄이 삼각 수영복은 단색에 멋진 마크가 중앙에 박혀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내가 구입한 사이트는 아쿠아몰, 현재 세일중이라 28,000원이지만 세일 기간이 끝나면 정상가 32,000원으로 돌아온다. 수영복을 받아보면 포장이 간소하게 돼있다. 손가방이나 파우치는 따로 구매를 해야 함. 색상은 BLUE, NAVY 두 가지가 있으며 내가 선택한 것은 BLUE. 사진으로 봐도 알겠지만 진하면서도 밝은 파란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남자수영복 사이즈 기준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 내가 입는 아레나 탄탄이가 S(85)라면 티어는 M(90)을 고르면 된다. 두 수영복을 놓고 비교해 보면 허리는 거의 같은데 골반 부분의 폭이 좁은 것을 알..
예전에 M221을 쓰다 유니파잉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새로 주문했다. 이번에 주문한 모델은 M590. 약 4만 원의 가격이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서술돼 있음) 제품을 받아 보니 뽁뽁이에 감싸져 있었다. 겉박스는 깨끗한 상태. 안에는 설명서와 마우스가 들어있다. M590내부에 AA건전지 한 개와 로지텍 유니파잉 usb가 들어있다. 참고로 unifying 수신기는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따로 받아야 하며 한 개의 수신기로 총 6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처음 마우스 전원을 키면 1번에 불이 깜빡이는데 컴퓨터에 usb를 연결하면 불빛이 꺼진다. 실제로 마우스를 쥐어 보니 성인 남자 손에 딱 맞는 사이즈였다. 클릭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누를 때 힘도 많이 들지 않았다. 마우스 옆에 붙어있는..
노트북에 연결해 쓸만한 무선키보드를 찾던 중에 K270을 찾게 됐다. 유니파잉 수신기 호환이 가능하면서도 풀 사이즈 레이아웃이 제공되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했다. 가격대는 약 23,000원으로 그리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애매한 가격이다. 로지텍 홈페이지를 보면 플러그 앤 플레이, UV 코팅 키 외 이것저것 기능을 적어놨던데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액체 유입 대비다. 물이나 음료가 키보드 위에 떨어져도 밑에서 세어나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또한 키보드 위쪽에 8개의 기능키가 있어 음량을 조절하거나 동영상 재생/정지를 할 수 있다는 것. 아래쪽을 보면 건전지 홈과 몇몇 구멍이 보인다. 저 구멍들이 액체 유입 대비 홈인것 같다. 배터리는 AAA건전지 2개가 들어가며 24개월 수명을 자랑한다. Un..
체스키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할때 레일제트를 이용한 적이 있다. 하지만, 기차를 타기 전에 간식을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albert마켓을 먼저 들렀다. albert마트는 우리나라의 GS슈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같이 식료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다. 마켓에는 여러 가지 식품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고기류가 저렴하고 양이 많아 눈에 띄었다. 샌드위치나 핫도그 가격은 3~6천원 대로 다양했는데, 저렴한 제품은 그만큼 안에 들은 것이 없었다. 프라하 카페에서 메도브닉 케이크를 따로 먹지 못해 여기서라도 사서 가져가기로 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조각당 4천원 정도 했을듯. 그런데 케익이 진짜 맛있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단 맛은 진하지 않으며, 느끼함도 없어 딱 좋았다. 마트에서 사먹는 것도 이정도인데..
이번에 구매한 수영용품은 랠리 다용도 파우치 수영가방 지퍼백 IRUB337 BLK. 수영복을 따로 넣어다닐 수 있는 손가방이다. 크기는 성인이 손목에 찼을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다. 파우치의 아래를 보면 방수 재질이고, 지퍼팩을 경계로 위쪽은 메시재질로 제작되었다. 뒤쪽은 방수재질로 돼있고, 위쪽 끝에 손잡이가 붙어있다. 실제로 써보면 5부 남자수영복이나 여성 수영복 한 개가 들어갈 정도가 된다. 비싼 수영복을 좀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파우치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근로자복지회관 수영장이 리모델링을 마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만 가던 나는 복지회관이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 방문해 보았다. 건물 자체는 훨씬 세련돼 보이는데, 크기는 조금 작아보인다. 공단 주변인데도 낮 시간대엔 평화롭다. 주말이라 그런가? 일일매표 방법은 기계 바로 옆에 친절히 나와 있으니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듯하다. 수영장은 지하 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내려가면 된다. 탈의실 입구에 분실물이 꽤 많이 있었다. 잃어버리고 귀찮아서 잘 안찾아가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가선 안된다. 여기 수영장은 부족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생각한다. 남녀 탈의실 입구가 똑같기 때문인데, 물론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시 두 갈래로 나뉘고 ..
수영을 한창 하고 나른할 때쯤 생각나는 김밥. 김밥 한 줄에 최소 2,500원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고봉민김밥만큼 제값을 하는 곳이 없는것 같다. 오늘 산 김밥은 알로하치즈김밥(3,800) 돈까스김밥(3,500) 한 줄씩이다. 솔직히 한 줄+컵라면 하나면 진짜 배부르게 먹는다. 종류별로 겉에 스티커가 붙어있어 헷갈리지 않게 돼있는 점이 좋다. 알로하 치즈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망고, 파파야, 캐슈넛이 들어있다. 맛을 보면 달달하면서 치즈의 고소한 향이 느껴지고, 살짝 바삭한 식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돈까스 김밥은 말 그대로 돈까스 한 줄을 넣은 것.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 단 맛을 추가했다. 그러고 보니 김밥들이 전반적으로 달달하게 나오는 것이 고봉민의 특징인듯 하다.
광양커뮤니티센터는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해도 휴무일이 매월 월요일밖에 없기 때문에 주말 수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 건물은 9층까지 있어 멀리서 봤을때도 눈에 띈다. 각 층별로 수영장, 체력단련장, 정원, 복지센터 등이 있으니 참고 바람. 입구에 들어가서 좌측으로 걸어가면 수영장 입구가 나온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평일 06:00~21:00, 주말이나 공휴일은 09:00~17:00 이다. 이용요금은 수영강습, 자유수영으로 구분돼 있고 개월별로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평일 자유수영 시간과 강습 시간이 구분돼 있고, 셔틀버스 운영시간도 있다. 셔틀버스 노선은 다시 확인해 보고 업로드 할 예정. 수영장 리뷰를 잠깐 해보자면 탈의실과 샤워장이 비교적 넓은 편이..
동광양 지역에는 두 개의 수영장이 있다. 하나는 청소년 문화센터, 또 다른 하나는 커뮤니티 센터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접근성은 청소년문화센터가 조금 더 좋은 편이지만 커뮤니티 센터는 시설이 넓고 공휴일에도 운영한다는 점이 좋다. 그러면 청소년문화센터 이용 후기, 시간표부터 간단히 알아보자. 문화센터는 광양백운초등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수영, 헬스, 에어로빅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 1층에 탈의/샤워실이 있고, 지하 2층에 수영장이 있다. 락커룸이 생각보다 좁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나와 계단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한다. 수영장은 평일 06:00~22:00까지 운영하고, 토/일/공휴일은 09:00~18:00까..
광양에 오기 전 대구 서부정류장에 잠시 들른 적이 있다. 여기서 대기할때 마실 만한 것을 찾다 슈퍼 사이즈라는 카페를 발견하게 됐다. 정류장 건물이 작기 떄문에 카페도 금방 찾을 수 있을 듯. 가격대를 보면 그리 싼 편은 아니다. 4~6천원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게 내부에서 밖을 볼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종종 방문해 휴식을 취하다 가기도 했다. 내가 주문한 쿠앤크 프라푸치노. 6,800원이다. 거의 밥 한끼 가격인데, 그만큼 큰 컵에 담아준다. 위에 토핑은 선택(추가 가격은 받지 않음) 크림과 오레오 쿠키를 위에 얹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다. 아래쪽엔 시원한 쿠앤크 프라푸치노가 담겨있다. 기호에 따라 크림과 섞어 먹으면 될듯.
예전에 무슈제이 올인원 에센스를 쓰다 건조한 느낌이 들어 우르오스로 갈아탔다. 우르오스 갸격은 20,000~22,000원 정도 가격인데 무슈제이 에센스+로션은 더 비싸기 때문. 우르오스는 스킨로션과 스킨밀크로 나뉜다. 스킨로션은 지복합피부용, 스킨밀크는 중건성피부용으로 내가 선택한 것은 스킨밀크. 200ml용량이다. 올인원이기 때문에 손에 짤때는 흐르는 감이 있는데, 피부에 바르고 나면 끈덕진 느낌이 있다. 며칠 발라봤는데 진짜 다른 것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의 촉촉함이 유지됐다. 괜히 TV에서 광고하는게 아닌가봄.
지난주에 친구들과 소래포구 수산물시장에 갔다. 새우를 먹기위해... 소래포구쪽이 좀 비싸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인천을 떠나면 또 언제 올까 싶어 가게 됐다. 어떤 곳이 가성비가 괜찮은지 몰라 지인들이 많이 방문했던 진경이네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번호로 치면 380번 여기서 새우 6만원, 방어 6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같이 간 친구들은 나까지 해서 7명. 새우와 방어를 들고 수산물시장 입구쪽 포장마차?로 가면 조리를 해준다. 여기서 추가요금이 또 붙는다. 소금구이의 경우 만원 추가, 방어회 손질과 자리값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자리에 둘러 앉으면 갖가지 밑반찬이 나온다. 여기에 새우 머리나 소라도 포함. 요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이거로 심심함을 달랜다. 새우가 냄비에 들어간 상태로 오는데, 처음에는 뚜..
질레트 면도기가 품질은 좋은데 가격은 비싼 편이라 잘 쓰지 않았다. 예전까지 노브랜드 면도기(5,000원)를 사용했는데, 날에 예리한 느낌이 없어 면도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질레트로 갈아타기로 했다.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칠(+면도날 1)과 면도날8개입 가격은 약 46,500원. 할인받아 36,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프로글라이드 파워/옐로우/칠 세 가지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칠은 윤활스트립 쪽에 시원하게 만들어 면도 후에도 깔끔한 느낌이 남아있도록 한다. 세 종류의 절삭력에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포장을 뜯어보면 면도기에 날이 하나 장착돼 있고, 추가로 날이 하나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면도날. 확실히 이전에 쓰던 것과는 다르다. 그런데 윤활 스트립이 생각보다 빨리 닳는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어폰은 LG쿼드비트3라고 생각했다. 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그만한 음질을 뽑아내는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주문한 이어폰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삼성 갤럭시 이어폰을 알아보게 되었다. AKG EO-IG955번들 이어폰은 약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이어폰 파우치와 같이 배송된다. 왼쪽 오른쪽 표시는 이어폰 하우징 아래쪽에 작게 새겨져 있다. 음질은 지금까지 들었던 것중에 가장 좋았다. 이어폰에 2만원 이상 써본적이 없으니 당연한 얘기지만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리고 음악의 세세한 부분까지 귀에 잘 들어왔다. 커널형이라 확실히 주변 소리를 잘 막아주는데, 잠을 잘 때 ASMR 듣는 용도로 한 번씩 쓰곤 한다. 리모컨은 우측에 있는데, 양 끝부분이 음량 조절버튼, 가운데 ..
회사 교육이 끝나면서 동기들과 함께 맞춘 라미 사파리 만년필. 독일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멋있어 보이는 올블랙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2만원 정도? 만년필은 처음 받아보는데 엄청 비싸다는 느낌은 아니다. 그런데 만년필 사는데 종이가방도 같이오네 ㅋ 케이스 밖에 종이로 한 겹 더 포장되어 온다. 케이스를 보니 고급진 느낌이 있다. 안에는 제품 설명서가 들어있고 만년필과 파란색, 검은색 잉크가 하나씩 들어있다. 파란색은 만년필에 넣어져 있음. 처음에 어떻게 쓰는건지 헤맸는데, 화살표로 가리키고 있는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뒷부분을 돌려 뚜껑을 열고 링을 뺀 후에 다시 닫으면 끝. 이런 상태로 30초~1분 정도 두면 잉크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슥삭슥삭 하며 쓰이는 것..
요즘 들어 달달한게 땡긴다. 그냥 달달한게 아니라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한 뭔가가 땡긴다. 그래서 생각난게 말차 프라페다. 투썸플레이스 말차 프라페는 5,800원, L사이즈 6,300원으로 비싼 편에 속한다. 어찌 보면 밥 한끼와도 맞먹는 가격이니... 이렇게 생각해서인가 양이 많아서인가 프라페 하나 먹고 저녁을 안먹었다. 며칠 후면 떠날 송도에서 한 컷 남기기 프라페를 처음 받으면 윗부분에 연유 크림? 아이스? 층이 있다. 그냥 먹으면 진한 연유맛이 남. 참고로 이게 라지 사이즈. 길이는 대략 성인 남성 손바닥 하나 크기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아랫부분에는 진한 말차 층이 보인다. 섞지 않고 한 입 먹어보면 말차 맛이 너무 진하다. 취향에 따라 연유랑 섞는 비율을 조정하면 될듯하다. 양이 많아 이거 잡고 ..
외국에 여행갔을때 잠시 들렀던 데카트론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 데카트론은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매장인데,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쪽에 생긴 것이 첫 지점이라고 한다. 가는 길은 인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테크노파크역에서 내린 후 현대 아울렛을 지나면 된다. 스포츠 브랜드만 모아놨는데 매장이 꽤 크다. 입구에는 농구 골대가 있고 2층까지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은 풋살장이라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니 무인계산대와 카운터, 그리고 카페가 보인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Hiking, Running, Tracking 그룹별로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반대편을 보니 캠핑용품도 있다. 가격대를 보면 15,000~20,000부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자전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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