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수영장 여름에 가기 좋더라

주말에 다녀올 수영장을 찾던 중 남동수영장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위치는 인천논현역과 호구포역 사이.

꽤 멀리 있는데도 우뚝 솟은 타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입구를 찾아 헤매다 겨우 발견.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왔다 ㅡㅡ.

조금 오래된 느낌의 건물이지만 물과 자유레인만 있다면 문제없다.

여긴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입장권을 끊을 수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일까? 그건 아니었다.

여기는 1,2,3부로 시간을 나눠서 운영한다. 회원은 입장 시간 5분 전에 키를 받아서 들어갈 수 있지만, 비회원 일일 이용 고객은 정시에 맞춰서 들어갈 수 있다.

가격은 아래 링크 참조

☞인천 남동수영장 이용료

들어가기 전에 입장 가능/불가능 복장을 참고하자. 이건 여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실내수영장에서 적용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영용품과 음료수를 판매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관람석이 있음.

수영장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도 꽤 널널한 크기(자유레인 8개, 어린이용 풀장 한개)였는데, 자율레인은 한쪽 끝으로 갈수록 깊어진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래도 일어서 있을 정도는 되니 안심해도 된다.

옆에는 테라스가 있는데 슬리퍼를 신고 나가면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날씨가 따뜻했기 때문에 물 온도도 적당해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여름에 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