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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던 맥올데이 세트가 슬슬 질리기 시작해서 다른 메뉴를 찾아보았다.




오늘 선택한 메뉴는 상하이버거 세트. 가격은 5,500원이다.




뭔가 은박지 같은 것에 포장돼 나온다. 살짝 특별한 느낌에 설렘.




오픈해 보니 두꺼우면서도 허전한 느낌?이 든다. 빵빵한 양상추, 토마토까지는 좋은데... 패티가 부실해 보인다. 소스도 부족한 느낌.




오픈해 보니 더 휑~한 느낌? 여기서 한 번 실망했다.




한 입 물어 보니 패티가 얇다. 대신 바삭하다. 그런데 별로다. 바삭한 식감과 약간의 매콤한 맛이 있긴 한데... 든든한 느낌이 없다. 차라리 빅맥이나 더블 불고기버거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듣기로는 상하이버거도 맥도날드 메뉴 중에서 대표 메뉴로 손꼽힐 만하다고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질 메뉴라고 생각한다.




다 먹은 후 접시를 보니 홍보물이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설문조사에 응하면 커피, 콜라 쿠폰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적어도 무료 세트 업 쿠폰은 줘야 귀찮아도 설치해서 참여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쓰레기 통에 직행했다.


☞ 맥도날드 1955 해쉬브라운버거 

☞ 맥도날드 그릴드 머쉬룸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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