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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구에 갈 일이 생겨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날 가기로 한 곳은 동성로 대구백화점 11층에 있는 스시메이진.




요즘은 동대구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으로 많이 간다고 하지만 여기도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사람들이 아예 없진 않은듯. 그래도 이렇게 보니 대백이 정말 오래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11시 30분에 오픈인데, 필자가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미리 줄을 서있었다. 자리에 앉아 보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는데 ㅋㅋ 자리가 넉넉했기 때문에 느긋하게 들어가면 됐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나둘 줄을 섰던 것 같다.


스시메이진 가격은 평일런치 17,900 / 평일디너 20,900 / 주말 및 공휴일 22,900 / 미취학아동 7,900 / 초등생 12,900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돌아다녀 보면 이런 초밥들 외에 닭강정, 파스타, 여러 가지 디저트도 있었고, 조개를 직접 가져다 육수를 끓여 우동을 삶아먹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우린 그런거 필요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메뉴만 들고옴. 나도 먹는 양이 줄어든 편인데 친구는 나보다 더 적게 먹는 편이라 접시를 꽉 채워오진 않았다. 




2접시 반정도 먹으니 배가 불러 조금 남길 뻔...




아침겸 점심으로 먹다 보니 정신없이 먹어버렸다. 다 먹은 후에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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