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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버스탈 일이 생겨 서부정류장으로 향했다. 도착해 보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간단하게 마실거리를 찾아나서기로 했다.




지난번에 찾았던 카페 봄봄. 폭탄프라페 맛에 반해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시원한 맛이 나는 민트음료를 먹어보기로 했다.




역시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좋다.




테이크아웃 가격으로 2.5~3.5천원 정도면 한 잔 마실 수 있으니, 부담없이 마실 수 있겠다. 민트음료를 찾아보니 민트프라페, 민트크림초코 두 가지가 있었다. 내가 선택한 건 민트크림초코. 초콜릿 음료에 민트크림이 올려져 있는 메뉴였다.




윗부분에는 초코칩과 크림이 있고,





밑부분에는 초콜릿 음료가 있었다. 그런데 먹다 보니 생각난 음료가 덴마크 민트초코 우유였다. 딱 그 맛인듯. 무난하게 맛있었다. 뭔가 살짝 아쉬운게 초코맛이 강렬한 것도 아니고 민트향이 그리 센 것도 아니었다.


다음엔 입에서 시원하게 터지는 민트프라페를 먹어볼 생각이다. 얼음에 갈려있는 민트를 먹으면 얼마나 시원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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