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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여행가면 한 번쯤 타볼 만한 것이 크루즈다. 크루즈라고 하면 엄청 큰 배가 생각나겠지만 운하 높이때문에 배 크기가 작은 편이다.




포항운하관 1층은 물이 많이 들어올 때 잠길 수 있어 빈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요금은 어른 8천원, 학생 6천원. 한 번 타면 약 한 시간 정도 운행한다.




포항크루즈 운항 코스는 날씨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평상시 - 포항운하관, 동빈내항, 송도해수욕장, 형산강, 포항운하관

풍량주의보 발효시 - 포항운하관 동빈내항, 포항운하관

운하정비기간 - 포항운하관, 형산강, 송도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형산강, 포항운하관




저 배보다 조금 큰 크기라고 보면 된다.




처음 출발할때와 도착할때 많이 흔들릴 수 있어 자리에 착석해야 한다.




코스별로 찍은 사진은 아니고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찍었다.




태풍이 오기 직전이라 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저런 레일 위로 배를 올려 정비하는듯.




멀리 보이는 파란 건물은 수산물 직판매장이다. 이쪽에서 잡은 해산물이 모이는곳.




저기 보이는 건물은 포항 여객터미널이다. 주로 울릉도로 가는 배를 많이 탄다고 한다. 코스를 한 바퀴 돌고 나니 50분 정도 지나있었다. 날이 더워 계속 배 안에 있었지만, 갑판쪽에서 구경한다면 조금 더 즐거운 크루즈가 됐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큰 기대 없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며 논다는 생각으로 가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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