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주변에 한잔 할 만한곳이 통나무집밖에 없다. 다른곳에 가려면 차타고 좀 가야하니 귀찮으면 바로 앞에서 먹는 수밖에. 그래도 올라가는 언덕에 조경을 잘 꾸며놨고, 가로등 불빛도 비추고 있어 운치있다. 올라가서 보니 진짜 통나무로 만든 집인듯. 통나무집은 2층으로 돼있고, 1층과 2층 사이가 뚫려있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메뉴들도 대부분 저렴한 편. 치킨 한마리가 14,000원. 생맥 1700이 8천원. 맛있겠따 2층은 재학생 전용이라는데, 왜 굳이 구분해 놨는지는 모른다. 아까 저녁을 먹고 왔던 참이라 마른안주 6천원 어치와 맥주1700, 참이슬 시켜놓고 친구들과 얘기좀 하다 왔다. 다음에 올때는 치킨도 먹어보고 싶네.
일상/일상
2018. 9. 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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