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엔 역시 짜장면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땡기는 음식이 짜장면 외에 또 있을까? 치킨도, 피자도 비 오는 날만큼은 짜장면에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것 같다. 우리동네에 '자금성'이라는 맛있는 중국집이 있어 한번씩 가곤 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양도 많은 편이다. 이 날은 짜장면 한 그릇만 시켰다. 여기 짬뽕, 탕수육도 굉장히 맛있는데 특히 짬뽕에 들어가는 해산물이 푸짐해서 좋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올려보겠다. 여기 짜장은 면에 탄력도 있고 맛이 진해서 좋다. 가끔 고춧가루를 얹어 먹기도 하는데, 짜장의 기름진 맛을 즐긴다면 그냥 먹어도 괜찮다. 지도에 이름이 등록되지 않아 직접 위치를 표시했다. 배달은 하지 않고 화요일은 쉬는 날이니 다른 날에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일상/먹거리
2018. 3. 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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