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 울산에 방문했다 점심도 못먹고 집에 가는 버스를 예매했다. 2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버스표를 끊어두고 밥을 먹기엔 시간이 부족해 던킨도넛에 방문했다. 메뉴를 살펴보다 선택한 것은 먼치킨팩 10개입, 가격은 3천원이다. 먼치킨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찾아보니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난쟁이 이름이라고 한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도넛에도 어울리는 이름이다. 뚜껑을 개봉해 보니 4~5가지 종류의 먼치킨이 2개씩 들어있는것 같다. 일반 도넛 종류부터 초코도넛, 딸기잼/사과잼이 들어있는 도넛까지 다양하다. 가장 평범한 먼치킨부터 먹어봤다. 한 입 베어물때 달콤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밀려왔다. 공복에 먹어서 맛이 극대화된 것일수도 있지만 맛있었다. 속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잼이 들어있는 ..
일상/먹거리
2018. 3.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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